생체리듬, 간 기능에도 영향

김형우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6-02-09 1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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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대 근무와 불규칙한 식사 습관이 간 기능에 영향을 미치고, 간이 가진 섬세한 일주기 리듬을 교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김형우 의학전문기자] 교대 근무와 불규칙한 식사 습관이 간 기능에 영향을 미치고, 간이 가진 섬세한 일주기 리듬을 교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간이 신체의 생체시계에 의해 조절되는 24시간 리듬에 따라 일정한 파동 형태로 단백질을 혈류로 방출하며, 이 과정이 식사 시간과 같은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네이처 메타볼리즘(Nature Metabolism)’에 실렸다.

간은 혈액을 통해 순환하는 주요 단백질 대부분을 생성하고 분비하는,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 중 하나이다. 이 과정은 대사 조절, 염증 반응 등 다양한 생체 기능에 필수적이지만, 간 단백질은 항상 동일한 수준으로 분비되지 않는다.

연구진은 분석을 통해 교대 근무나 불규칙한 식사와 같은 일상 리듬의 변화가 간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밝혀냈다.

간의 생체시계가 교란됐을 때 어떻게 질병으로 이어지는지는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러한 리듬이 깨질 경우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은 분명하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단백질 분비 리듬을 처음으로 규명하고, 그 리듬이 분자 수준에서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설명함으로써, 일상생활 패턴이 이러한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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