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섭취, 알츠하이머병 위험 최대 27% 감소

김형우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6-05-07 08: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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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세 이상에서 계란 섭취가 알츠하이머병 진단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 = 김형우 의학전문기자] 65세 이상에서 계란 섭취가 알츠하이머병 진단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영양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에 게재됐다.

미국 로마린다대 연구팀은 주 5회 이상 하루 1개의 계란을 섭취할 경우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최대 2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월 1~3회 섭취 시 17%, 주 2~4회 섭취 시 20% 감소하는 등 섭취 빈도가 증가할수록 위험 감소 경향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계란이 콜린, 루테인, 제아잔틴, 오메가-3 지방산 등 뇌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이러한 결과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콜린은 기억과 시냅스 기능에 중요한 아세틸콜린의 전구체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약 4만명을 대상으로 평균 15.3년간 추적한 코호트 자료와 메디케어 데이터를 연계해 분석했으며, 계란을 직접 섭취하는 경우뿐 아니라 가공식품 내 포함된 형태까지 고려했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관찰연구에 기반한 연관성 분석으로 인과관계를 입증한 것은 아니며, 계란 섭취는 균형 잡힌 식단의 일부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형우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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