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퇴행성 질환 환자, 양극성 장애 발생 가능성 높아

김영재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5-09-05 08: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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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극성 장애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 질환으로, 우울과 조증의 반복으로 특징지어지는 만성 정신 건강 상태이다. (사진=DB)

 

[mdtoday=김영재 의학전문기자] 신경퇴행성 질환 관련 단백질들이 핵심 뇌 영역에서 양극성 장애(BD)와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신경퇴행성 질환에서 나타나는 단백질들이 양극성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정신의학과 임상 신경과학(Psychiatry and Clinical Neurosciences)’에 실렸다.
 

양극성 장애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 질환으로, 우울과 조증의 반복으로 특징지어지는 만성 정신 건강 상태이다. 높은 유병률에도 불구하고, 양극성 장애가 발생하는 기전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연구진은 양극성 장애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 기분 조절과 인지 기능에 관여하는 시상과 내측 측두 영역을 조사했다. 연구에는 사후 뇌 조직, 특히 시상실핵과 내측 측두 영역을 대상으로 상세히 분석하는 것이 포함됐다.

연구 결과, 인산화 타우, 아밀로이드 베타 등 주요 신경퇴행성 단백질이 양극성 장애 환자에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신경퇴행성 단백질 축적과 기능 장애가 있는 시상실핵이 양극성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을 알게 됐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김영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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