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증 수술, 청소년과 중년 남성 증가···지방흡입만으로 부족

김준수 / 기사승인 : 2024-02-16 17: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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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여성과 같이 가슴이 발달한 여성형 유방증(여유증)은 남성들의 큰 고민이다. 이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나 운동을 통해 해소를 하려고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해결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여성의 유방처럼 볼록하게 나오고 단단하지 않은 경우라면 여유증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여유증은 남성에게 필요하지 않은 유선 조직이 불필요하게 발달하고 비대해 지는 증상을 말한다.

주로 사춘기인 10대 때 성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발생되며, 선천적 유선 조직의 발달,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타인의 시선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외모의 민감한 10대의 경우 신체 콤플렉스로 작용해 학업이나 대인 관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단, 청소년의 경우 아직 성장이 진행 중일 가능성이 있어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5년전에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2~30대였지만 최근에는 10대 청소년과 40대이상의 중년층도 20%로 증가해 점점 늘고있다.

진단은 간단한 초음파 검사를 통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유선 조직의 증식으로 인한 여유증이라 진단됐다면 수술을 통해 직접적으로 유선 조직을 완전히 제거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불필요한 유선조직의 발달과 비대를 오래 방치하게 될 시 종양이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도 존재하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제거해 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 이성렬 원장 (사진=담소유병원 제공)

따라서 여유증 제거를 위해서는 단순히 지방흡입만 진행되어서는 안 된다. 우선 유선조직을 제거하고 주변 지방들을 흡입해 제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야만 재발 방지와 함께 미적인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다만 재발방지와 함께 미적, 기능적 개선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철저한 계획과 준비가 되어야 한다.

담소유병원 이성렬 대표원장은 “여유증 수술은 개개인의 신체 특성에 기반해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수이다. 완전한 유선조직을 원칙으로, 개인별 지방흡입을 동시에 해야 수술 결과가 좋을 수 있다. 또한 흉터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륜 주름선으로부터 2cm미만의 미세절개를 실시한다면 우려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유증 수술은 단순히 외형만을 고려하는 것이 아닌 환자의 안전과 만족도를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수술의 수준은 전문 의료진의 수술 경험과 질환에 대한 연구실적, 그리고 수술실의 안전도가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마취과 전문의 상주 및 수술 후 관리 등을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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