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울산공장, 사망 사고 후 특별 감독 착수

유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1 15: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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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K에너지)

 

 

[mdtoday=유정민 기자] SK에너지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하청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자, 고용노동부가 사고 현장뿐만 아니라 울산공장 전체에 대한 고강도 특별감독에 착수했다. 

 

이번 조치는 국내 최대 정유 공장의 안전 관리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경영진의 책임을 묻겠다는 정부의 단호한 의지를 보여준다.

 

사고로 인한 사망자 1명과 중상자 5명 모두 하청업체 소속으로, 위험 업무를 협력사에 떠넘기는 대기업의 고질적인 관행이 이번 사고에서도 드러났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원청인 SK에너지 소속 직원은 발목 골절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는 27명의 대규모 감독팀을 투입하여 SK에너지의 안전 관리 시스템 전반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작업 허가 절차부터 협력업체 관리까지, 안전 관리 시스템 전반에 걸친 부실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15명으로 구성된 별도의 수사팀은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하여 경영책임자의 법적 책임을 끝까지 규명할 방침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은 기업의 최고 경영진이 안전 관리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않을 경우 법적 처벌을 받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이 이번 사안에 대해 '무관용 원칙'과 '엄중한 책임'을 강조한만큼, 이번 수사가 SK에너지 경영진의 누구를 향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유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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