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TV] 세마글루타이드, 저열량 식단과 병행하면 체중 감량‧혈당 개선에 효과적

영상편집팀 / 기사승인 : 2024-07-16 18:27:33
  • -
  • +
  • 인쇄
(출처:유튜브-메디컬투데이TV)

 

[mdtoday=이승재 기자] 저열량 식단을 따르면서 세마글루타이드를 투여하는 것이 당뇨병 환자의 체중 감량과 혈당 조절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저열량 식단, 세마글루타이드, 또는 둘의 병용 요법이 당뇨병 환자의 체중과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분석한 연구 결과가 ‘임상 영양학 저널(Clinical Nutrition)’에 실렸다.

당뇨병 발생에는 여러 위험 인자가 관여하며, 그중 중요한 것이 바로 비만이다. 비만은 당뇨병 발생 위험을 7배 가까이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과도한 체지방이 말초 조직의 인슐린 저항성을 높임과 동시에 인슐린을 만들어내는 췌장의 베타 세포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체중 감량은 혈당 조절과 함께 당뇨병 치료의 중요한 축을 담당한다.

가장 좋은 체중 감량 방법은 식이 조절과 운동이나, 심한 비만인 경우 의학의 도움을 빌려야 할 수도 있다.

최근 개발된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라는 약제는 혈당 조절과 체중 감량 효과가 모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던 세마글루타이드는 췌장의 인슐린 생산을 도울 뿐 아니라 식욕 억제, 포만감 지연 등의 효과도 있어 비만 치료제로도 사용된다.

연구진은 당뇨병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세마글루타이드 요법, 저열량 식단 요법, 또는 저열량 식단과 세마글루타이드 병용 요법이 체중과 혈당 개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비교·분석했다.

연구 결과 저열량 식단과 세마글루타이드의 병용 요법이 각각의 단독 요법보다 체중 감소 효과가 좋았다.

당화혈색소(HbA1c)와 공복 혈당은 세 집단에서 모두 유의하게 감소했으나, 공복 인슐린 수치와 인슐린 감수성은 저열량 식단 요법과 저열량 식단과 세마글루타이드 병용 요법만 개선을 보였다.

연구진은 세마글루타이드와 저열량 식단의 병용 요법이 췌장의 베타 세포 기능을 가장 많이 향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저열량 식단을 따르면서 세마글루타이드를 투여받는 것이 당뇨병 환자에서 혈당 개선과 체중 감량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영상편집팀 ([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메디컬투데이 - 쇼츠뉴스] 홈플러스, 자산 유동화 및 37개 매장 폐점 통한 대규모 구조조정 착수
[메디컬투데이 - 쇼츠뉴스] 유산소와 근력운동 병행 시 사망 위험 최대 58% 감소 효과
[메디컬투데이 - 쇼츠뉴스] 실손보험 적자 1조8700억원 기록… 비급여 과잉진료가 주요 원인
[메디컬투데이 - 쇼츠뉴스] 수면 부족 및 야간 교대 근무와 퇴행성 관절염 발병의 상관관계 연구
[메디컬투데이 - 쇼츠뉴스] 삼성전자 최대 노조, 성과급 갈등으로 과반 지위 상실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