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현 교수 “연구자 중심 자율성 확대 필요”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과 함께 중국, 미국 등 주요국가에서 관련 논문이 쏟아지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연구성과는 한참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태현 한양대학교 교수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린 ‘내 삶을 바꾸는 과학기술 정례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교수는 지난 1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연구데이터 플랫폼 Dimensions.ai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가 게재한 논문은 162편으로 전세계 17위를 기록했으며, 질적 수준을 나타내는 인용률은 0.14%(665건)으로 23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학술논문 순위보다 양적 순위, 질적 순위 모두 각각 4위, 10위씩 떨어진 수치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코로나19 발생지인 중국이 3958편의 논문을 출간하고, 53.68%(250006건)의 인용률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미국이 3668편, 14.49%로 2위를 차지했으며,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인도, 독일, 캐나다, 스페인, 일본, 싱가폴 순으로 뒤를 이었다.
코로나19의 피해가 가장 컸던 미국, 중국,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관련 연구가 활발히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중국의 경우 지난해 생명과학 분야 논문수에서 코로나19 관련 논문수를 비교한 논문 상대지수에서 230% 이상의논문 인용 증가율을 보였다. 이탈리아와 싱가폴 또한 약 300%, 180% 이상씩 증가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양적 측면에서도 약 68% 감소했으며, 인용도 면에 있어서도 무려 9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정 교수는 우리나라 과학기술계에서 학술논문의 발표가 지식체의 기여 또는 학술적 공동작업의 과정보다는 성과인정 수단에 머물러 동기유발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평가에 종속된 연구동기가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이슈 적응도 부진의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정 교수는 “현재의 연구과제에 매몰돼 여유시간과 자원이 없고, 기설정된 과제의 연구비를 신축적으로새로운 연구주제에 투입하기 어렵다”며 “연구자 중심의 자율성 확대와 운영 유연성 강화, 평가 획일성 탈피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태현 한양대학교 교수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린 ‘내 삶을 바꾸는 과학기술 정례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교수는 지난 1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연구데이터 플랫폼 Dimensions.ai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가 게재한 논문은 162편으로 전세계 17위를 기록했으며, 질적 수준을 나타내는 인용률은 0.14%(665건)으로 23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학술논문 순위보다 양적 순위, 질적 순위 모두 각각 4위, 10위씩 떨어진 수치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코로나19 발생지인 중국이 3958편의 논문을 출간하고, 53.68%(250006건)의 인용률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미국이 3668편, 14.49%로 2위를 차지했으며,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인도, 독일, 캐나다, 스페인, 일본, 싱가폴 순으로 뒤를 이었다.
코로나19의 피해가 가장 컸던 미국, 중국,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관련 연구가 활발히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중국의 경우 지난해 생명과학 분야 논문수에서 코로나19 관련 논문수를 비교한 논문 상대지수에서 230% 이상의논문 인용 증가율을 보였다. 이탈리아와 싱가폴 또한 약 300%, 180% 이상씩 증가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양적 측면에서도 약 68% 감소했으며, 인용도 면에 있어서도 무려 9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정 교수는 우리나라 과학기술계에서 학술논문의 발표가 지식체의 기여 또는 학술적 공동작업의 과정보다는 성과인정 수단에 머물러 동기유발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평가에 종속된 연구동기가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이슈 적응도 부진의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정 교수는 “현재의 연구과제에 매몰돼 여유시간과 자원이 없고, 기설정된 과제의 연구비를 신축적으로새로운 연구주제에 투입하기 어렵다”며 “연구자 중심의 자율성 확대와 운영 유연성 강화, 평가 획일성 탈피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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