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경인 지역 최초 ‘방광암 내시경ㆍ전립선암 로봇 수술’ 동시 성공

고동현 / 기사승인 : 2020-10-06 11: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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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교수 (사진=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욱 교수가 최근 경인 지역 최초로 방광암과 전립선암을 2가지 수술법으로 동시에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두 장기에 암이 발병한 경우는 같은 종류의 암이 전이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번에 수술받은 환자 신 씨(남, 68)는 방광암은 ‘비침윤성 요로 상피암종’, 전립선암은 ‘선암종’으로 종류가 다른 암이 각각 발병했다.

이에 이상욱 교수는 방광암은 내시경을 통한 ‘경요도 방광 절제술’, 전립선암은 로봇수술기를 통한 ‘로봇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을 각각 시행했다.

‘경요도 방광 절제술’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요도를 통해 방광 내시경을 삽입하여 암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로봇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은 복부에 손톱만 한 작은 크기의 구멍을 몇 개 낸 뒤 자유롭게 회전할 수 있는 로봇 팔을 넣고, 집도의가 3D 영상으로 수술 부위를 최대 15배까지 확대해 보며 정밀하게 암을 제거한다. 기존 수술법과 달리 방광의 괄약근 등 주변 장기의 손상을 최대한 줄여 수술 후 요실금이 발생할 확률을 대폭 낮췄다. 또한, 수술 흉터도 작고, 수술 후 통증과 진통제 사용량이 크게 줄어 회복도 빠른 것이 장점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욱 교수는 “이번 수술 환자는 방광암과 전립선암의 종류가 다른 조금 특별한 경우였다. 주변 장기의 기능은 최대한 살리면서 수술 후 통증과 회복을 고려해 각각 다른 수술법을 적용했다. 앞으로도 환자의 건강과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수술법을 연구하고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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