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 난소 증후군, 임신이 어려울까?

김준수 / 기사승인 : 2023-06-14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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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준수 기자] 일반적으로 생리는 한 달에 한번 규칙적으로 진행되지만 주변에 많은 여성들이 불규칙하게 생리를 하고 있다. 이러한 불규칙한 생리의 흔한 원인 중 하나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인데 이것의 증상과 원인을 알아보고 임신에는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자.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남성호르몬 과다, 만성 무배란에 의한 부정출혈, 무월경 또는 희발월경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이 질환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과 내분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무월경과 희발월경인데 뇌 내 생식선 호르몬의 이상으로 난소 내의 난포가 반응을 하지 않아 배란이 되지 않고, 이 때문에 생리를 하지 않거나 그 주기가 길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생리를 한다는 것은 대부분 정상적인 배란을 의미하며 임신가능성의 판별 기준이기도 하다. 여성에게 적절한 생리주기는 24~35일인데, 만약 생리주기가 24일보다 짧거나 35일보다 길고 생리주기를 예측하기 힘든 여성 중 임신을 계획하는 경우라면 반드시 병원에 내원해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
 

▲ 임현혜 과장 (사진=시온여성병원 제공)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산부인과 초음파 검사와 혈액검사, 임상증상을 확인해서 진단하게 된다. 병원 진료 후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라고 진단을 받았다면 배란유도제나 과배란유도를 통해 임신의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체중을 10% 감소시키는 것만으로도 정상난소의 기능을 찾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에는 당내성이 낮은 음식을 섭취하면서 정상범위의 체중으로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시온여성병원 아이소망센터 임현혜 과장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진단받은 경우에는 꼭 정기적인 관리를 받아야 한다. 특히 임신을 계획하고 있고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의심된다면 검사를 통해 확인해보고 임신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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