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치료, 수술 없이 가능할까?

최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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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최민석 기자]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출혈, 생리통, 빈뇨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개복수술이나 복강경 수술 외에도 비침습적인 치료법인 ‘하이푸(HIFU, High-Intensity Focused Ultrasound)’가 이용되고 있다.

트리니티여성의원 정난희 원장은 “하이푸 치료는 자궁을 보존하면서도 자궁근종을 제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몸에 칼을 대지 않고 초음파 에너지를 활용해 근종 조직을 괴사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하이푸의 가장 큰 장점은 수술 흉터가 남지 않으며, 출혈과 전신마취의 위험이 없다는 점이다. 또한 치료 중 의식이 유지되며 환자와 의사가 소통할 수 있어 안전성이 높은 시술로 평가된다.
 

▲ 정난희 원장 (사진=트리니티여성의원 제공)

자궁근종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정난희 원장은 “근종이 커지거나 증상이 악화되기 전, 적절한 시기에 검진을 받고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자궁 보존에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증상이 심해진 상태에서 치료를 받게 되면 자궁을 보존하기 어려워질 수 있어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다.

하이푸 시술의 부작용으로는 피부 화상, 신경 손상 등이 있지만, 의료진의 숙련도와 적절한 강도 조절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정 원장은 “전문성과 충분한 시설을 갖춘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한 치료의 핵심”이라며, “환자 개개인의 상태를 고려해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최민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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