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TV] ‘4분기 연속 적자 행진’ 씨티씨바이오···주가도 뚝

영상편집팀 / 기사승인 : 2024-08-23 01: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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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메디컬투데이TV)

 

[mdtoday=남연희 기자] 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씨티씨바이오가 4분기 연속 적자 행진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씨티씨바이오는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은 3억5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4.1% 감소한 348억원을 거둬들였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해 3분기를 기점으로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회사의 실적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2023년 3분기 -22억원에 이어 4분기 -25억원, 올해 1분기 -14억원, 그리고 2분기에도 마이너스를 가리키며 적자 행진이다. 또 지난해 3분기부터 이어온 영업손실은 총 65억원에 이른다.

매출 역시 하락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2021년 1403억원에 머무르던 매출이 이듬해 1652억원으로 점프한 것도 잠시, 지난해에는 1379억원으로 떨어졌다. 이 기간 영업이익도 2021년 -29억원 적자 이후 2022년 112억원의 흑자로 돌아섰지만 2023년 다시 -46억원 손실을 겪은데 이어 올해도 상반기 누적 적자만 17억원을 훌쩍 넘었다.

주가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52주 최고는 1만4640원, 최저는 6050원이다. 올해 새해 첫 날 1만280만원으로 장을 마감 한 씨티씨바이오는 20일 종가 기준 7710원으로 올해 들어서만 25% 하락했다.

씨티씨바이오는 김성린·조호연·우성섭· 성기홍 4인이 1993년 공동 창업한 기업으로 30년 가까이 경영을 주도해 오다 2021년 이민구 대표가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경영 참여를 선언했다. 이 과정에서 이들 창업주는 순차적으로 회사에서 손을 뗐다.

현재 파마리서치 외 1인 지분율은 18.32%, 그 뒤를 이어 이민구 대표가 11.97%를 확보하고 있다. 3대 주주는 지분 8.7%를 보유한 에스디인베트스먼트다.

올해 3월 씨티씨바이오의 주주총회에서 파마리서치는 김원권 파마리서치 경영전략본부장과 서동민 미앤누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추천했지만 당사 정관 33조에 따라 이사를 7인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며, 이사 수 충족으로 해당 안건을 상정하지 않았다.

씨티씨바이오와 파마리서치의 경영권 분쟁이 본격적으로 법적 분쟁까지 접어들게 됐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 6월 공시를 통해 파마리서치가 주주총회 결의 부존재 확인 등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오성창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결의는 부존재함을 확인하려는 취지로 아울러 오성창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결의 취소도 청구한 상태다.

이에 앞서 파마리서치는 5월 씨티씨바이오의 주주총회 결의 부존재 확인 또는 주주총회 결의 취소 소송의 본안 판결 확정시까지 오성창 사내이사의 직무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도 했다.

또 이민구 대표이사에 대한 이사지위 부존재확인 소송의 본안판결 확정시까지 사내이사 및 공동대표이사로서의 직무도 집행하지 못하도록 했다.

 

메디컬투데이 영상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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