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 = 차혜영 기자] 뉴욕증시가 미국과 이란의 2차 협상 가능성에 힘입어 크게 올랐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66% 상승한 4만8535.99에 마감했고, S&P500지수는 1.18% 오른 6967.38, 나스닥종합지수는 1.96% 상승한 2만3639.08로 장을 끝냈다.
S&P500은 사상 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뒀고, 나스닥은 10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021년 11월 이후 가장 긴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협상과 관련해 “향후 이틀 안에 뭔가 일어날 수도 있고 우리가 그곳으로 갈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양측이 다음 주 예정된 휴전 종료 이전에 2차 대면 협상을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도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시장에서는 위험 선호가 되살아나며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브렌트유 6월물은 4% 떨어져 배럴당 95달러 아래로 내려갔고, 서부텍사스산원유 6월물도 4% 넘게 하락하며 80달러 후반대로 밀렸다.
같은 날 나온 3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5% 올라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소 누그러뜨렸다.
기술주가 상승장을 이끌었다.
엔비디아는 3.7% 올랐고, 아마존·메타·오라클·알파벳은 최소 3% 이상 상승했다. 마이크론은 9% 급등했다.
반면 JP모건은 트레이딩 수익이 사상 최대 수준이었지만 순이자이익 전망을 낮추며 0.8% 하락했고, 씨티그룹은 2.6% 올랐다. 블랙록은 3.02% 상승한 1054.56달러에 마감했다.
정유주는 약세였고 항공주는 강세를 보였다.
엑손모빌과 셰브론은 각각 2% 넘게 내렸지만, 델타항공은 7.07%, 아메리칸항공은 8.02%, 유나이티드항공은 2.31% 올랐다.
양자컴퓨팅 관련 종목도 급등했다. 아이온큐는 20.16% 오른 35.76달러를 기록했고, 리게티와 디웨이브는 각각 11.50%, 15.84% 뛰었다.
유럽과 아시아 증시도 같은 흐름을 탔다.
독일 DAX는 1.27% 오른 2만4044.22, 영국 FTSE100은 0.25% 오른 1만609.06, 프랑스 CAC40은 1.12% 오른 8327.86으로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225는 2.43% 오른 5만7877.39,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95% 오른 4026.63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와 대만 가권지수도 각각 0.82%, 2.37% 상승했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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