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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 로고 (사진=환경부 제공) |
[mdtoday=이재혁 기자] 2018년 대비 2020년 화학물질 취급업체가 1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제4차(2020년) 화학물질 통계조사’ 결과, 화학물질 취급업체 3만 7107개 사업장에서 3만 1600종의 화학물질 6억 8680만 톤이 유통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18년 제3차 조사 대비, 취급업체 수는 19.9%, 화학물질 종류는 7.1%, 유통량은 7.6%가 각각 증가한 수치다. 유통량이 7.6%(4861만 톤) 증가한 것은 제조·수입량 증가와 통계조사 대상의 확대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취급형태별로는 2018년 대비 제조량 8.2%(3489만 톤), 수입량 5.6%(1859만 톤), 수출량 4.1%(487만 톤)이 각각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대규모 석유정제 및 화학업종이 입지한 전남(29.6%), 울산(24.4%), 충남(18.8%) 등 상위 3개 지역에서 전체 제조‧수입량의 72.8%인 5억 9089만 톤을 차지했다.
산단별로는 여수 산단(19.5%), 울산‧미포 산단(13.7%), 온산 산단(10.4%), 광양(9.1%), 대산(8.6%) 순으로 제조‧수입량 상위 순위를 차지했으며 업종별로는 코크스‧연탄 및 석유정제품 제조업이 전체 제조‧수입량의 38.8%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27.6%), 1차 금속 제조업(19.6%)의 비중이 높았다.
특히 유해화학물질(1413여종)의 제조·수입량은 전체 제조·수입량의 9.8%인 7936만 톤으로 2018년 대비 2.8% 증가했으며 발암성물질은 총 307종, 4196만 톤으로 전체 제조‧수입량의 5.2%를 차지하며 2018년 대비 7.9%가 감소했다. 사고대비물질은 97종 중 89종, 4340만 톤이 취급되었으며 2018년 대비 4.2%가 증가했다.
신건일 환경부 화학물질정책과장은 “2018년 대비 화학물질의 제조, 수입, 유통량이 증가한 만큼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화학물질의 유통 및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라며 “이번 화학물질 통계조사 결과를 화학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화학물질 관련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마련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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