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뉴욕증시, 종전 기대감·1분기 실적 호조에 혼조세 마감

차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6 08: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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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 = 차혜영 기자] 뉴욕증시가 미국과 이란의 종전 기대감, 그리고 1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소폭 하락했지만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투자자들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와 기업 실적 개선을 동시에 반영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5% 내린 4만8463.72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S&P500지수는 0.80% 오른 7022.95, 나스닥지수는 1.59% 상승한 2만4016.02를 기록했다. 

 

1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골드만삭스, JP모건체이스, 시티그룹에 이어 모건스탠리와 뱅크오브아메리카도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며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대형 기술주가 상승장을 이끌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4.61%, 메타는 1.37%, 애플은 2.95%, 엔비디아는 1% 올랐다. 테슬라는 AI5 칩이 양산 직전 단계에 도달했다는 소식에 7% 뛰었다. 

 

브로드컴도 메타와 인공지능(AI) 칩 생산 확대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4.19% 급등했다.

양자컴퓨팅 관련 종목도 강세를 이어갔다. 

 

엔비디아가 오픈소스 AI 모델 제품군 ‘아이징(Ising)’을 공개하면서 양자컴퓨터의 현실적 활용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다. 

 

아이온큐는 20% 급등했고 리게티는 13%, 디웨이브는 22% 뛰었다.

유럽 증시는 독일을 제외하고 하락했다.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는 0.09% 오른 2만4066.70에 마감했지만, 런던 FTSE 100 지수는 0.47% 내린 1만559.58, 파리 CAC 40 지수는 0.64% 하락한 8274.57에 장을 마쳤다. 

 

에르메스는 이란 전쟁 여파로 1분기 매출이 타격을 입었다고 밝히며 8.2% 급락했고, 케링은 9.2% 떨어졌다. ASML은 2026년 매출 전망을 상향했음에도 4.2% 하락했다. 

 

반면 아이힉스트론은 가이던스 상향에 힘입어 20% 급등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충격이 일시적인지,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한지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아시아 증시도 대체로 올랐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44% 상승한 5만8134.24에 마감했고, 소프트뱅크 그룹과 어드밴테스트가 강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01% 오른 4027.21에 그쳤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0.29% 상승한 2만5947.32, 대만 가권지수는 1.17% 오른 3만6722.14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이날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회담, 미국의 3월 산업생산 발표, TSMC 실적, 넷플릭스와 알코아 실적 공개가 이어질 예정이었다. 

 

토머스 마틴 글로벌트인베스트먼트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CNBC방송에 “전쟁 발발 당시 시장 참가자들은 상황이 나빠질 가능성을 예상하고 어느 정도 위험을 줄였다”며 “그러나 이제 그럴 가능성이 적어 보이자 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은 상승장을 놓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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