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의료용 돼지 공급 위한 '병원균 차단 운반 장치' 개발

김동주 / 기사승인 : 2022-04-19 12:47:10
  • -
  • +
  • 인쇄
이종이식 수행 의료기관에 돼지 공급 시 안정성 확보
▲ 의료용돼지 병원균 차단 운반 장치 (사진= 농촌진흥청 제공)

 

[mdtoday=김동주 기자] 올해 초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돼지 심장이 인간에게 이식되면서 생명 연장의 꿈으로 여겨졌던 이종이식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에 의료용 돼지를 개발‧생산‧관리‧공급하는 모든 과정에서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의료용 돼지 이송 위한 '병원균 차단 운반 장치'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병원균 차단 시설에서 사육한 의료용 돼지를 이종이식을 수행하는 의료기관에 안전하게 공급하는 데 필요한 병원균 차단 운반 장치를 개발해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허명은 ‘병원균 제어 동물의 운반 장치 및 이를 이용한 병원균 제어 동물의 운반방법(10-2021-0177233)’이다.

이번에 개발한 병원균 차단 운반 장치는 양압을 형성하는 송풍기를 설치해 필터를 거치지 않은 공기는 내부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했다. 특히 공기가 병원균 차단 운반 장치 내로 유입되거나 외부로 배출되는 통로에는 0.3㎛ 입자 99.97%를 제거하는 헤파필터(HEPA filter)를 설치해 병원균 차단 효율을 높였다.

또한, 구급차의 환자 이송 간이침대를 접목해 차량에 쉽게 탑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무정전 전원 장치(UPS)를 달아 장거리를 이동할 때에도 병원균 제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류재규 동물바이오공학과장은 “의료용 돼지 운반을 위한 병원균 차단 장치 개발은 이종이식 상용화에 꼭 필요한 사항 중 하나”라며 “연구기관·기업에 의료용 돼지를 안전하게 공급하는 데 이번에 개발한 장치가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email protected])

어플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비대면진료 7일 처방 제한 논란에…산업계 “현장 데이터 반영해야” 지적
여신티켓, 창립 10주년 기념 상생 세미나 개최…온·오프라인 2000여명 참여
미래비즈코리아 병원 검색 플랫폼 ‘닥터클립’, 나고야 조제약국 ‘펠리칸’과 계약체결
온누리상품권, 병·의원·치과병원·한의원 사용 제한
병의원 재고관리 플랫폼 ‘재클릿’, UDI 파싱 기술 적용한 무결성 발주 연동 모듈 공개
뉴스댓글 >

정보격차 없는 경제뉴스

HEADLINE

상하이 최대 한인포털

많이 본 기사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