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양싹 있으면 부인암에서 나쁜 예후 보일 확률 ↑

남연희 / 기사승인 : 2022-06-29 08: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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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광일 교수 (사진=의정부성모병원 제공)

 

[mdtoday=남연희 기자] 종양싹(Tumor Budding)은 대장암에서 나쁜 예후인자와 상피간엽이행(외부 오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상피세포의 장벽 기능이 없어지고 세포증식이나 섬유화가 되는 간엽세포로 변화하는 현상)과 관련이 있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 부인암에서도 종양싹의 예후적 역할과 상피간엽이행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가 소수 이루어지고 있으나, 그 결과가 아직 정확하게 입증되지 않았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병리과 임광일 교수 연구팀은 종양싹이 부인암에서도 예후적인 역할과 상피간엽이행에서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의학 관련 저널(Medicine, EMBASE, Cocharane Library)에서 207편의 논문 검색을 통한 165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메타분석을 실시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그 결과, 종양싹이 있는 경우 암의 발생 부위나 분석 방법에 관계없이 위험비가 2.4배 높아 열악한 생존율의 지표가 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HR:2.40, 95%CI: 1.82-3.17, p<0.00001)

특히, 자궁내막암에서 종양싹은 상피간엽이행과 그 외 종양미세환경 인자들, 호르몬 수용체, 종양의 분자병리학적 세부분류와도 관련성을 보이는 등 좋지 않은 예후 지표임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임광일 교수는 ‘종양싹이 인종, 종양 등급, 계측방법과 상관없이 나쁜 예후를 보일 수 있는 인자가 됨을 증명할 수 있었다.’라며 ‘향후 일상진단 영역에서 종양싹을 계측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는 환자의 예후 예측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암 전문 최고권위 국제학술지 중 하나인 Cancers에 게재됐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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