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 상온 보관 mRNA 기술 공개

양정의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3 09: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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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서 열린 세계 최대 백신 학회 참가해 핵산 안정화 플랫폼의 기술적 차별성과 확장 가능성 제시

▲ 디엑스앤브이엑스가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World Vaccine Congress Washington 2026에 참가해 상온 보관 mRNA 플랫폼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 디엑스앤브이엑스 제공)

 

[mdtoday = 양정의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월드 백신 콩그레스 워싱턴 2026(World Vaccine Congress Washington 2026)’에 참가해 상온 보관이 가능한 mRNA 플랫폼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25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해당 행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립보건원(NIH), 세계보건기구(WHO) 등 주요 규제 기관과 글로벌 제약사, 학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백신 전문 컨퍼런스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행사 첫날 ‘상온 보관이 가능한 안정적인 액상 mRNA 백신 플랫폼 기술(No Freezer Needed: A Platform Technology Enabling Stable Liquid mRNA Vaccines at Room Temperature Validated by Protein Expression and NGS-Based Sequence Integrity Analysis)’을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회사는 자체 보유한 핵산 안정화 플랫폼을 적용한 mRNA 제형의 안정성을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반의 정밀 분석법으로 검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전기영동법보다 정밀한 분석 방식을 도입해 상온 보관 mRNA 제형의 품질 안정성을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 측은 이를 통해 콜드체인 의존도가 높은 기존 mRNA 백신 및 핵산 치료제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이론적 검증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학회에서는 해당 플랫폼 기술이 백신 분야를 넘어 다양한 핵산 기반 치료제의 생산 및 유통 공정 전반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상온 유통 수요가 높은 지역과 핵산 제형의 안정성이 필수적인 적용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앞서 디엑스앤브이엑스는 ‘바이오 유럽 스프링 2026(BIO-Europe Spring 2026)’을 통해 주요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을 소개하며 글로벌 사업개발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번 학회 참가는 핵산 안정화 플랫폼의 기술적 차별성을 국제 무대에서 재차 입증하며 글로벌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이번 세계 백신 학회 발표는 상온 보관 mRNA 플랫폼 기술을 글로벌 업계에 공식적으로 소개하고, 그 차별성과 활용 가능성을 알리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후속 논의를 지속해 플랫폼 기술의 글로벌 사업화를 실현하고, 보유한 다른 기술들 또한 국제 학회를 통해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양정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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