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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일약품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신약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가 올해 1분기 처방액 212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7.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자큐보정 (사진= 제일약품 제공) |
[mdtoday = 신현정 기자] 제일약품의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신약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가 출시 이후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제일약품은 자큐보의 올해 1분기 처방액이 2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7.6% 급증한 수치로, 2025년 1분기 처방액과 비교하면 3.17배 성장한 규모다.
자큐보는 지난 2024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허가를 받은 뒤, 같은 해 10월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됐다. 이후 위궤양 적응증 추가와 구강붕해정 제형 허가 등을 거치며 출시 1년 반 만에 누적 처방액 728.3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처방액인 79.86억원을 기록했으며, 1분기 전체 처방액 순위는 직전 분기 대비 93계단 상승한 19위를 차지했다.
제일약품은 자큐보의 이러한 성과가 임상적으로 입증된 제품의 우수성과 영업·마케팅 전략의 결합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자큐보는 제일약품의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했으며, 국내 P-CAB 제제 중 유일하게 세계적인 소화기학 학술지인 ‘미국소화기학회지(AJG)’에 연구 결과가 게재된 바 있다.
또한 제일약품은 동아에스티와 코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빠르고 오래 지속되는 약효’를 강조하는 ‘Fast-Long’ 전략을 바탕으로 양사가 협력한 결과, 연구개발과 영업·마케팅을 분리해 효율성을 극대화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성장 전망도 밝다. 자큐보는 현재 NSAIDs 유발 소화성 궤양 예방요법과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에 대한 임상 3상 IND(임상시험계획) 신청까지 마쳤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현재 추가 적응증 확보를 위한 임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자큐보의 약효를 뒷받침할 임상 결과들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자큐보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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