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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바이오협회 로고 (사진=한국바이오협회 제공) |
[mdtoday=남연희 기자] 지난해 국내 주요 의약품‧의료기기 상장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매출 성장이 위축되는 흐름을 보였지만, 수익성 및 안정성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바이오협회는 국내 주요 의약품 및 의료기기 상장 기업들의 인력 및 경영 상황을 조사·분석한 ‘2023년 4분기 및 연간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동향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거래소(KRX) 산업지수 중 바이오헬스케어부문을 선별하여 해당 지수에 포함되는 93개 공시기업을 분야별 및 기업규모별로 구분해 2023년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인력·연구개발비·매출·재무상태 등을 분석했다.
2023년 4분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헬스케어기업들은 전년동기 대비 전반적으로 매출 성장이 위축되는 흐름을 보였다.
의약품 분야의 경우 대기업이 22.6%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각각 6.2%, 10.3%라는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을 보여 대기업과 비교되는 흐름을 보였다.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던 의료기기 기업들의 수출은 17.1% 증가해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4분기에 전체적으로 영업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으나 기업 규모별 수익성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및 의료기기 분야의 대기업 및 중견기업들은 영업이익이 발생한 반면 중소기업들은 영업손실이 발생됨으로써 대기업·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간 수익성 격차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의약품분야 중소기업은 매출 측면에서는 성장하고 있으나 영업손실이 발생되고 있어 비용 구조의 개선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방안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성 측면에서는 기업 전반적으로 4분기에 자기자본 비율이 증가함으로써 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기 분야 중견기업을 제외한 모든 기업 유형에서 2023년 전체 평균보다 2023년 4분기 자기자본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한해 연구개발 투자는 전년도 보다 증가하였으나 보조금 규모는 감소했다. 의료기기 분야 중견기업을 제외한 모든 기업에서 연구개발비는 전년 대비 전체 4.5% 증가했으며, 특히 의료기기 중소기업은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2023년 전체 매출 규모는 의약품, 의료기기에서 각각 전년 대비 0.5%, 49% 감소했으며, 이는 의약품 대기업과 의료기기 기업들의 수출 둔화가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2023년 말 기준 바이오헬스케어 상장기업의 인력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한국바이오협회 오기환 전무는 “2023년 한해 전반적으로 수출감소 등의 영향으로 성장이 위축됐으나 4분기에는 매출액, 영업이익률, 자기자본비율이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기업들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고용 및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늘려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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