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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국대병원 안과 이형우 교수 (사진= 건국대병원 제공) |
[mdtoday = 김미경 기자] 건국대학교병원 안과 이형우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NRF)이 주관하는 ‘개인기초연구사업 우수연구-신진연구(유형B)’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 과제는 향후 3년간 연간 1억5천만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수행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신진연구 지원 사업은 신진 연구자의 연구 기반을 확충하고 창의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해 과학기술 분야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망막변성질환 환자의 시각 기능을 복원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연구의 핵심은 망막 내부 회로의 주요 세포인 ‘ON-양극세포(ON-bipolar cell)’와 ‘AII 아마크린세포’를 동시에 표적하는 광유전학적 접근법이다. 기존의 단순한 빛 감지 기술을 넘어, 배경과 물체의 미세한 밝기 차이를 구분하는 대비감도를 향상시키는 것이 이번 연구의 최종 목표다.
대비감도는 물체의 경계 인식이나 이동하는 물체의 인지 등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기능적 시각의 핵심 지표로 꼽힌다. 연구팀은 망막변성 마우스 모델을 활용해 행동 기반 시각 평가와 망막 전기생리 평가를 결합한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일 세포 표적군과 이중 세포 표적군의 효과를 비교 분석하고, 광자극 조건을 정밀하게 조절하여 최적의 시각 복원 조합을 도출할 방침이다.
이형우 교수는 “대비감도 개선을 강화해 저대비 환경에서도 사물을 더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 새로운 광유전학적 치료 방향을 제시하겠다”며 “황반변성이나 유전망막질환으로 시력을 상실한 환자들이 일상에서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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