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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앱클론의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차세대 항체-약물 복합체(ADC) 관련 기술이 중국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사진= 앱클론 제공) |
[mdtoday = 양정의 기자] 앱클론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차세대 항체-약물 복합체(ADC) 관련 기술에 대해 중국 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앱클론은 지난 6일 해당 특허 등록증을 수령했으며, 이로써 한국, 미국, 유럽, 일본에 이어 중국까지 주요 시장에서의 글로벌 권리망을 공고히 했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특정 암세포 표적 항원과 니코틴 대사산물인 '코티닌(Cotinine)'에 동시에 결합하는 이중 항체를 활용한 신개념 ADC 결합 기술이다. ADC는 암세포 표적 항원에 결합하는 항체에 강력한 세포 독성 약물을 화학적으로 부착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항암제다.
기존 ADC 기술은 항체와 약물을 연결하기 위해 다단계의 복잡한 화학적 결합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개별 항체마다 약물을 부착하는 과정에서 최종 복합체에 결합된 약물 개수의 이질성이 발생해, 약물의 용해도와 안정성 및 약물 동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이 지속되어 왔다.
앱클론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항체에 코티닌 결합 부위를 융합한 이중 항체를 개발했다. 약물을 코티닌에 미리 결합된 형태로 준비해, 이를 항체와 혼합하는 것만으로 ADC를 형성할 수 있도록 설계하여 제조 공정의 복잡성을 개선했다.
해당 기술은 높은 범용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코티닌에 부착하는 약물로 세포 독성 제제뿐만 아니라 암 유발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는 핵산 물질 등 다양한 치료 약물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혈류에서 빠르게 소실되는 저분자 약물의 단점을 보완하고, 이중 항체와의 결합을 통해 체내 반감기를 연장함으로써 약물의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앱클론 관계자는 “한국, 미국, 유럽, 일본에 이어 이번 중국 특허 등록을 통해 이중 항체를 이용한 차세대 ADC 결합 기술의 혁신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복잡한 제조 공정을 극복한 범용성을 바탕으로 향후 다채롭고 강력한 항암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양정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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