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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고비’ 계열의 약제가 뇌졸중 위험 및 뇌졸중 후유증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이승재 의학전문기자] ‘위고비’ 계열의 약제가 뇌졸중 위험 및 뇌졸중 후유증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위고비(Wegovy)’와 같은 GLP-1 약제가 뇌졸중 및 관련 뇌 손상을 줄이고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 데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한 세 개의 연구 결과가 ‘신경중재수술학회 22회 연례 학술대회(NeuroInterventional Surgery's (SNIS) 22nd Annual Meeting)’에 발표됐다.
위스콘신-매디슨 대학(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연구진이 진행한 첫 번째 연구는 뇌졸중을 겪은 환자 202만1704명을 대상으로 ‘오젬픽(Ozempic)’의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가 급성 허혈성 뇌졸중의 사망률과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뇌졸중으로 사망한 사람은 세마글루타이드를 투여받은 사람 중 5.26%, 세마글루타이드를 투여받지 않은 사람 중 21.61%였다.
장기 생존 가능성은 세마글루타이드를 투여받은 사람에서 77.5%, 세마글루타이드를 투여받지 않은 사람에서 30.95%였다.
위스콘신-매디슨 대학교 연구진이 진행한 두 번째 연구는 세마글루타이드 사용이 뇌졸중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지 조사했다.
연구 결과 세마글루타이드 사용은 뇌졸중 위험을 유의미하게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 의과대학 연구진이 진행한 세 번째 연구는 GLP-1 약제가 뇌출혈 및 뇌졸중 후 환자 상태를 개선할 수 있는지 조사했다.
연구 대상이었던 뇌출혈은 뇌 내 자발 출혈(intracerebral hemorrhage)과 동맥류 파열로 인한 지주막하 출혈(subarachnoid aneurysm rupture)이 모두 포함됐다.
연구 결과 뇌출혈과 뇌졸중 후 인지 부작용, 발작, 추가적인 뇌출혈 및 사망 위험에 있어 GLP-1 약제는 유의미한 효과가 있었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GLP-1 약제가 뇌졸중 예방 및 뇌졸중으로 인한 뇌 손상 감소 효과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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