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공항 일등석·프레스티지 라운지 리뉴얼 완료

차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6 09: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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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라운지 구축으로 서비스 고도화 및 통합 항공사 출범 대비

▲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대한항공 일등석 라운지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 리뉴얼을 완료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일등석 라운지 (사진= 대한항공 제공)

 

[mdtoday = 차혜영 기자] 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일등석 및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 리뉴얼을 마무리하며 약 3년 6개월에 걸친 대규모 라운지 개선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1,100억원이 투입되었으며, 향후 통합 항공사 출범에 따른 여객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일등석 라운지는 250번 탑승구 맞은편 4층에 위치하며 오는 17일 오전 6시부터 운영된다. 기존보다 2.3배 확장된 921㎡ 규모로 조성된 이 공간은 11개의 독립된 별실을 갖춰 프라이빗한 휴식을 제공한다. 식사는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아라카르트(à la carte)’ 방식으로 제공되며, 이기조 작가와 이형근 작가의 백자, 크리스토플 커트러리, 베르나르도 식기, 바카라·리델 잔 등 예술적 가치가 높은 식기류를 사용해 품격을 높였다.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는 248~249번 탑승구 맞은편 4층에 자리 잡았으며, 16일 오전 4시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2,615㎡ 면적에 420여 석을 배치한 이 시설은 인천국제공항 단일 라운지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대한항공 측은 이를 통해 라운지 혼잡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셰프들이 상주하는 라이브 스테이션 등을 통해 차별화된 식음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내 집 같은 편안함(Home away from home)’을 핵심 컨셉으로 삼아 공간을 재구성했다. 라운지 곳곳에는 아니쉬 카푸어 등 국내외 거장들의 작품을 배치해 예술적 감각을 더했으며, 샤워실과 웰니스 공간 등 부대시설을 강화해 여행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통합 항공사 출범 이후 늘어날 이용객을 대비해 글로벌 네트워크 캐리어에 걸맞은 고품격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또한 라운지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라운지 사전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대한항공은 김포국제공항과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등 국내외 주요 거점 공항의 라운지 리뉴얼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주요 노선에서 일관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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