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유두암 환자의 피막 외 침범, 재발인자 아닌 것으로 확인

이재혁 / 기사승인 : 2022-12-07 09: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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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선 교수(사진=카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mdtoday=이재혁 기자] 피막 외 침범 소견은 갑상선암에서 안 좋은 예후 인자로 알려져 있다. 이는 육안적 침범과 미세 침범으로 나뉘는데 육안적 침범은 갑상선 앞에 위치한 띠근육, 후두, 기도, 식도 등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한 침범을 뜻하며 미세 침범은 현미경으로 봐야 하는 침범을 뜻한다.

예후 인자로서의 이 둘의 대한 비교 연구는 많이 이뤄지고 있으며 암 병기 시스템에서도 조정이 이뤄지는 등 환자의 치료 계획 수립에도 핵심 요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유방갑상선외과 김용선 교수 연구팀은 갑상선 유두암 환자에서 피막 외 침범 소견에 따른 임상병리학적 특성과 장기적인 종양학적 결과를 비교하고자 연구를 시작했다.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갑상선 유두암으로 수술받은 환자 4452명의 환자에 대한 예후와 생존에 대해 분석했다. 또한 선택 편향(selection bias)을 최소화하기 위해 성향 잠수 분석(propensity score matching)을 시행했다.

연구 결과 띠근육에 침범한 그룹(T3b)과 미세 침범 그룹 모두 갑상선 유두암 재발의 위험인자로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성향 잠수 분석 후에도 두 그룹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미세유두암 하위 분석에서도 같은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갑상선 유두암 환자에 대한 치료 계획 수립 및 의사 결정, 더 나아가 암 병기 시스템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 논문은 국제학술지 ‘Cancers’에 실렸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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