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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코아에 들어있는 플라바놀 성분이 좌식 생활에 의한 혈관 기능 저하를 막아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이승재 의학전문기자] 코코아에 들어있는 플라바놀 성분이 좌식 생활에 의한 혈관 기능 저하를 막아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앉기 전 플라바놀 섭취가 혈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연구 결과가 ‘생리학 저널(Journal of Physiology)’에 실렸다.
통계에 따르면 현대인은 하루 중 평균 6시간을 앉아서 생활하며, 이러한 좌식 생활은 혈관 기능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전 연구에서는 플라바놀 함량이 높은 식단이 좌식 생활과 관련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
플라바놀은 일부 과일이나 차, 견과류, 코코아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화합물로, 스트레스로부터 혈관 기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플라바놀 섭취로 혈관 기능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인 ‘혈류매개 혈관 확장(flow-mediated dilatation, FMD)’이 1% 증가할 때마다 심장병이나 뇌졸중 등의 심혈관 질환 위험은 13%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다.
버밍햄 대학(University of Birmingham)의 연구진은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앉기 2시간 전에 플라바놀을 섭취하면 팔다리의 혈관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지 조사했다. 연구 참가자 중 절반은 운동량이 많았던 반면 나머지 절반은 운동량이 적었다.
연구 결과 앉은 직후 연구 참가자 모두에서 이완기 혈압이 증가했고 동맥의 전단 속도 및 혈류가 감소했으며 근육 산소 공급량이 줄어들었다. 이는 운동량이 좌식 생활에 의한 혈관 기능 감소를 막아주지 못함을 시사한다.
다만 앉기 2시간 전에 플라바놀 함량이 높은 코코아 음료를 섭취한 사람들은 팔다리 동맥의 혈류매개 혈관 확장 반응이 감소하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플라바놀이 좌식 생활에 따른 혈관 기능 저하를 막아준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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