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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CL사이언스 CI (사진= SCL사이언스 제공) |
[mdtoday = 박성하 기자] SCL사이언스의 자회사 네오젠로직이 ‘AI 기반 면역항암제 치료 반응성 예측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환자 본인의 면역세포를 활용해 암을 공격하는 면역항암제의 낮은 치료 성공률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정밀의료 솔루션이다.
기존 면역항암제는 치료 성공률이 15~20%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이 임상 현장의 한계로 지목되어 왔다. 네오젠로직이 확보한 이번 특허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환자별 치료 반응을 사전에 정밀하게 예측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 기술은 네오젠로직의 신생암항원 발굴 AI 모델인 ‘DeepNeo’다. 이 모델은 핵심 바이오마커와 유전자 발현 조절 지표인 메틸화 수준을 복합적으로 분석한다. 삼성서울병원 폐암 환자 12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교 분석 결과, 해당 기술은 기존 표준 검사법인 PD-L1이나 TMB(종양변이부담) 검사보다 생존율 및 치료 반응 예측 정확도 면에서 높은 성능을 보였다.
네오젠로직은 2,000명 이상의 환자 데이터를 통해 DeepNeo의 성능을 검증했으며,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게재되어 학술적 공신력을 확보했다.
이번 특허 획득을 통해 네오젠로직은 기존 항암 백신 타깃 발굴을 넘어 동반진단(Companion Diagnostics)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글로벌 동반진단 시장은 향후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분야로 SCL사이언스는 신약 출시 전이라도 글로벌 제약사와 대형 병원을 대상으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조기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SCL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DeepNeo가 차세대 정밀의료의 표준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KAIST와 협업해 구축한 단일세포 빅데이터 자산과 AI 기술력을 결합해 맞춤형 진단부터 암 백신 개발까지 아우르는 데이터 기반 정밀의료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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