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초기 치료로 합병증 예방해야

신창호 / 기사승인 : 2024-12-06 1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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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신창호 기자]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의 판막 기능이 약화되어 혈액이 역류하거나 고이게 되는 질환으로, 주로 다리에 울퉁불퉁하게 돌출된 정맥이 나타나며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초기에는 단순히 다리가 무겁거나 피로한 느낌, 가벼운 통증 정도로 시작되지만, 점차 정맥이 피부 표면에 비쳐 보이거나 부종이 동반되며 진행된다. 심한 경우 피부 염증이나 궤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하지정맥류는 주로 생활 습관, 유전적 요인, 임신, 비만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직업적으로 오랜 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경우 발병률이 높아진다.

이 질환은 정맥 혈액순환의 이상이 근본 원인이므로, 단순히 증상 완화에 그치지 않고 혈액의 흐름을 정상화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 박일 원장 (사진=다린흉부외과 제공)

대표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혈관 경화 요법, 고주파 열 치료, 레이저 치료 등이 있다.

혈관 경화 요법은 정맥 내에 특수 약물을 주입해 병변이 된 정맥을 막아 혈액이 건강한 정맥으로 흐르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는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초기 하지정맥류에 적합하며 시술 후 빠른 회복을 보인다.

고주파 열 치료는 정맥 내부에 카테터를 삽입해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 병변 정맥을 폐쇄하는 방법이다. 폐쇄된 정맥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체내에 흡수되어 사라지며, 혈액은 정상적인 경로를 통해 흐르게 된다.

레이저 치료는 병변 부위에 레이저 광선을 사용해 정맥을 폐쇄하는 방식으로, 통증과 부작용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울산 다린흉부외과의원 박일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겉으로 보기에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증상이 눈에 띄지 않는 경우에도 혈전증이나 정맥염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초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창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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