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튼살, 붉을 때 잡아야...배‧엉덩이 튼살 흰색되기 전 치료 중요

조성우 / 기사승인 : 2025-05-12 12: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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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조성우 기자] 임신 중 많은 여성들이 겪는 대표적인 피부 변화 중 하나는 임신튼살이다. 일반적으로 임신 중기부터 후기 사이, 복부와 엉덩이 부위에 많이 발생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한 번 배 튼살이나 엉덩이 튼살이 만들어지는 경우, 출산 이후까지 자연적으로는 쉽게 사라지지 않아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임신튼살은 복부와 체형이 급격하게 팽창하면서 피부 진피층이 손상돼 발생한다. 초기에는 붉은 선 형태의 붉은튼살로 나타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흰색튼살로 변한다. 이렇게 색상이 바뀐 후에는 제거가 어렵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최근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생성된 지 오래된 상태에도 치료가 가능하다.
 

▲ 이상주 원장 (사진=연세스타피부과 제공)

 

임신 중 생긴 붉은튼살은 피부에 붉고 얇은 실선처럼 나타나며, 가려움과 같은 불편함을 동반할 수 있다. 이 단계는 피부 속에 혈관이 과도하게 남아 있는 초기 상태로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면 그만큼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브이빔 프리마 등 혈관레이저 시술을 통해 빠른 개선을 볼 수 있다. 특히 배 튼살은 복부의 팽창 속도에 따라 상태가 더욱 심해질 수 있으므로, 초기에 관리와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임신튼살을 예방하는데 보습과 탄력 관리가 도움이 되지만, 이미 생긴 튼살은 보다 전문적인 의료적 접근이 필요하다.

흰색튼살은 시간이 지나 색이 빠지면서 마치 흉터처럼 흔적이 남은 상태다. 많은 사람들이 “흰색튼살이 생겼다면 이미 늦은 것 아니냐” 라고 걱정하지만, 치료방법은 존재한다.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 튼살자국이 자리를 잡은 경우라도 레이저치료를 통해 상당부분 개선을 할 수 있다. 울트라펄스앙코르와 같은 레이저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재생치료가 이루어지면 점차 하얀 자국이 희미하게 변하고 정상피부와 비슷한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 특히 엉덩이 튼살이나 배 튼살처럼 노출이 심하지 않아 포기했던 부위라도 꾸준한 레이저 치료를 통해 피부 결을 매끄럽게 되돌리는데 큰 도움을 준다. 단, 흰색튼살은 시술 횟수가 더 많아질 수 있으므로 꾸준한 접근이 필요하다.

연세스타피부과 신촌점 이상주 대표원장은 “임신튼살은 시간이 지나더라도 좋아지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 붉은튼살일 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임신 중 치료로 인해 태아에게 영향이 미칠 가능성이 있으니 본격적인 치료 보다는 연고나 크림을 통한 관리를 하고 출산 후 레이저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이빔 프리마와 같은 혈관레이저의 경우 마취크림을 도포하지 않고 시술받을 수 있어 모유수유 중에도 진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을 통해 치료계획을 잡을 필요가 있다. 시간이 지나 하얀튼살로 진행되었더라도 울트라펄스앙코르 레이저 등 상황에 맞는 장비를 통해 안전하게 튼살을 치료할 수 있으니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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