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질환, 방치하면 치아 상실 위험↑‧‧‧정기 구강검진‧스케일링 필수

조성우 / 기사승인 : 2024-09-19 10: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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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조성우 기자] 구강 내에는 다양한 세균이 존재하고 있다. 평소 꼼꼼히 양치를 해야 하며 음주와 흡연 등을 줄이며 관리를 해 나가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세균 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입 속에 염증이 생길 수 있는데 이를 ‘치주질환’이라 한다.


치주질환의 원인은 치아와 잇몸의 세균, 치태, 치석 등이다. 치아의 표면 막에 있는 세균막인 치태가 제거되지 않고 딱딱하게 굳으면 치석이 되며 ‘치은염’을 유발하게 된다. 치은염 초기에는 잇몸이 붓고 붉어지며 칫솔질을 하면 피가 날 수 있다. 염증이 잇몸 주위로 퍼져 있는 단계이므로 이 때는 스케일링을 해서 치석을 제거해 치료를 진행하면 된다.

하지만 치은염 증상은 항상 있는 것이 아니고 증상이 호전됐다 악화되기를 반복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 치석을 제거해야 치주염을 예방할 수 있고 치아의 건강도 지킬 수 있다.
 

▲ 이찬희 원장 (사진=데일리치과 제공)

치은염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치주염’으로 이어지게 되면 치조골까지 염증이 퍼진다. 치은염보다 증상이 더 심하고 잇몸에서 고름이 나거나 통증이 있고 심한 입냄새가 나며, 찬 걸 마시거나 음식물을 씹을 때 이가 많이 시리고 치아에 힘이 없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치주염 증상이 치아가 흔들리는 단계까지 이르고, 잇몸이 점점 내려앉는 것이 관찰된다면 최악의 경우 발치까지 고려해야 한다. 치아를 잡아주는 힘 자체가 약해져서 이를 발치하고 임플란트로 대체를 해야 하는 것이다.

이에 자연치아를 최대한 살리며 구강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치주질환을 방치하지 않고 평소 예방관리를 하며 초기에 치료를 해야 한다. 치은염 단계라면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과 치태를 제거하면 되며, 초기 치주염은 스케일링이나 치주소파술, 치근활택술 등의 치료를 통해 잇몸 안쪽까지 진행된 치석과 염증을 제거해 치료할 수 있다.

이미 치주조직까지 손상이 돼 치아가 흔들리고 잇몸이 내려 앉았다면 환자 상태에 따라서 잇몸치료, 치주 수술, 신경치료 등의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치주질환은 초기에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며 꾸준히 예방을 해주어야 한다. 1년에 1~2회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하는 것, 꼼꼼하게 양치질하기, 평상시 치실과 치간칫솔 등을 사용해 치태를 제거하는 것 등의 습관을 들여야 한다. 잇몸 출혈이나 구취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방치하지 않고 즉시 치과에 내원을 해 검진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

데일리치과 이찬희 원장은 “치주질환은 스케일링과 정기적인 치과검진을 통해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초기 증상이 있을 때 더 심해지기 전 치료를 받아야 하며, 치석이 잘 쌓이는 이들은 1년에 2회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을 것을 권한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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