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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색당_로고 (사진=녹색당 제공) |
[mdtoday=이한희 기자] 후쿠시마 오염수의 태평양 방류를 규탄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결의안 한국어 전문이 녹색당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녹색당은 일본녹색당과 호주녹색당이 공동 제안해 지난 11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글로벌그린즈총회에서 채택된 ‘태평양에서의 핵폐기물 위협(Nuclear Waste Threat in the Pacific)’ 결의안의 한국어 전문이 녹색당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하려는 일본 정부를 규탄하고 오염수의 육지 보관을 촉구하며 아시아 태평양의 관련국들이 연대해 태평양 연안 주민들의 건강과 환경 및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활동을 펼칠 것을 결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녹색당은 지난 총회 기간 중 일본녹색당과의 간담회를 통해 해당 결의안이 채택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함께 할 것을 약속했고 향후 아시아태평양녹색당 연합을 통해 후쿠시마 주민 간담회와 같은 연대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을 확인한 바 있다.
결의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에서 발생한 125만톤의 오염수를 태평양에 방류하려는 일본 정부의 계획을 규탄하며 핵폐기물을 육지에 지속적으로 보관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일본 정부에 촉구했다.
또한 ALPS(다핵종제거설비)가 처리할 수 없는 삼중수소 등의 방사성 물질의 추정량을 공개할 것을 도쿄 전력에 요청했다. 또한 일본, 태평양 지역 및 태평양 연안 주민들의 건강과 블루퍼시픽의 환경과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해 이 계획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일본녹색당과 한국녹색당의 핵발전소 추가 건설 반대 및 핵폐기물 태평양 투기 반대 캠페인을 지지하며 뉴질랜드, 호주, 파퓨아뉴기니, 솔로몬제도 등의 녹색당이 포함된 태평양 지도자 포럼이 일본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폐로에 관여하는 것을 지지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한국녹색당은 이 결의안을 토대로 향후 일본녹색당 및 태평양을 공유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녹색당들과 연대해 공동선언문 발표와 기자회견, 정당연설회 및 후쿠시마 주민들과의 공동행동 등 오염수 방류 반대 행동에 집중하고 한국 정부의 유의미한 대응도 촉구할 예정이다.
우선 한국, 일본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녹색당들이 참여하는 공동선언문이 다음 주 초 공개될 예정이다.
녹색당 관계자는 “2012년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 사고의 영향으로 창당한 한국녹색당은 아시아태평양 연합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앞으로도 오염수 방류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일본 및 아시아태평양의 이웃국가들과 함께 아시아와 태평양의 평화와 안전, 탈핵을 위해 공동의 노력과 적극적인 행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이한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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