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와 아임닥터가 엄선한 의료인 및 의대생 자문기자단이 검토 및 작성하였습니다. 건강한 선택을 돕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만을 전해드립니다."
![]() |
| ▲ 수면제 과다 사용이 치매와 관련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이승재 기자] 수면제 과다 사용이 치매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제와 치매 위험 사이의 상관 관계에 관한 연구 결과가 ‘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알츠하이머병 저널)‘에 실렸다.
미국 질병관리본부(CDC)에 따르면 18세 이상 성인의 8.4%가 규칙적으로 수면제를 복용한다. 노인의 경우 이 수치는 11.9%까지 올라간다. 이는 나이가 들수록 수면 장애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수면제 사용이 치매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연구진은 흑인과 백인으로 구성된 70-79세 성인 3068명을 대상으로 수면제가 치매 발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인종에 따른 발병 위험에 차이가 있는지 조사했다.
연구진은 연구 시작 전 설문을 통해 실험 참가자들이 어떤 종류의 수면제를 복용하는지, 얼마의 주기로 복용하는지 조사했다. 여기에는 일반의약품인 항히스타민제부터 전문의약품인 항우울제, 벤조디아제핀 계열 약물까지 있었다.
이후 연구진은 평균 9.2년의 추적 기간 동안 실험 참가자들을 관찰했다. 이 중 20%에 해당하는 617명이 치매에 걸렸다.
연구 결과 수면제를 자주 복용하는 사람들에서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았다. 이러한 경향은 백인 참가자에서 두드러졌는데, 치매의 위험률이 흑인 참가자에서는 2.7%였던 반면 백인 참가자에서는 7.7%였다. 반면 수면제를 가끔 복용하는 것은 치매와 아무런 연관성이 없었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가 단순히 연관성을 시사하는 것이지, 수면제와 치매 사이에 인과 관계가 있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그들은 수면제 과다 사용이 치매와 관련이 있고, 특히 백인에서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진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