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증·자궁근종 로봇수술로 다시 건강한 자궁으로 돌아가기

박성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9 10: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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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박성하 기자] 자궁선근증은 비정상적 자궁내막조직에 의해서 자궁의 크기가 커지는 증상으로 자궁에 비정상적으로 침투한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근층 성장을 유발해 여성이 임신할 경우, 자궁이 커지는 것과 유사한 행태의 모습을 나타내며, 임신12주차 정도의 자궁이 커질 수 있다.


대부분 출산경험이 있는 경산부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질환이지만, 환자 본인 스스로는 똥배가 나온 것으로 오인 착각할 수도 있다. 대부분 초기에 빈혈을 동반한 생리과다와 생리통증이 있고, 또 한 골반통과 요통을 동반하는 증상도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40대에서 50대 여성들에게 발견되지만, 약30% 정도에서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무증상인데 부인과진료를 찾았다가 검사를 통해 발견되기도 한다.

 

▲ 조현희 교수 (사진=청담산부인과 제공)


따라서 “자궁선근증”은 미혼여성이라도 추후 아이를 원하는 여성에게 불임증을 유발하므로 임신계획이 있는 경우라면, 주기적인 부인과진료를 통해 검사 및 의료진의 진단으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까지 자궁선근증의 발병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학회에서는 3가지 가설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첫 번째는 태생때부터 비정상적으로 자궁내막세표가 자궁근육층안에서 자라난다는 가설과 두 번째는 혈액이나 임파선을 따라 자궁내막세포가 자궁근육층안으로 이동한다는 가설이고, 세 번째는 내막세포가 자궁근층안으로 직접 침투해 들어간다는 가설이다.


자궁선근증의 확진을 위해서는 절제한 자궁에서 자궁내막 조직 증식을 증명해야 하는데 수술 전에는 정확한 진단이 쉽지 않지만, 질 초음파 및 자기공명영상(MRI)3.0T 검사를 통해서 통해 간접적 확인이 가능하다. 다만 생리통이 오래 지속된다고 하여, 꼭 자궁선근증 증상을 아니다. 생리통의 원인은 자궁내막증, 난소낭종, 골반 내 유착, 골반 감염, 폴립, 선천성 자궁기형, 자궁경부협착 등으로 진단할 수 있는 병명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풍부하고 충분한 임상 경험 여부가 치료 및 수술 후 결과를 보장한다.


청담산부인과 조현희 교수(로봇수술센터장)는 “결국 환자의 질환을 진단을 하고 수술 및 치료를 하는 모든 행위는 의사의 숙련도에 의해 모든 것이 결정된다는 뜻이라며, 특히, 로봇수술은 최신 4세대 의료기술로, 실제 수술의 충분한 경험은 물론, 로봇을 내 몸처럼 능숙하게 조작할 수 있어야 하고 거대하면서 섬세한 로봇수술을 통해 시각적 정보로 정확히 상황을 판단하고 대응하기 위해선 풍부한 임상 경험이 있는 의료진의 숙련도가 기본적으로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궁선근증의 가장 확실한 치료는 전자궁절제술이 있으며, 약물치료로는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 성선호르몬 분비자극 호르몬 유사체(GnRH analogs)를 자궁내막증에서와 같이 사용이 가능하며, 피임시에 사용되는 프로게스테론 장치를 이용할 수도 있다. 생리 과다에도 자궁절제술을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자궁내막 전기 또는 열 소작법을 사용으로 치료하기도 한다.

 

청담산부인과 로봇수술센터 조현희 센터장은 “병변의 경계가 불분명한 자궁선근증은 수술의 난이도가 높아 기존 방식으로는 자궁보존을 하면서 치료하기 어려웠던 것을 로봇수술기를 이용하여, 자궁선근증절제술을 통해 정상조직의 손상없이 병변만 제거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현재는 자궁선근증외에도 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 등의 부인암 수술 시에도 합병증을 줄이는 수술법으로 다양하게 그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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