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수명 10년 내외… 자연치아 살리는 보존치료 우선 고려해야

조성우 / 기사승인 : 2025-03-11 12: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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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조성우 기자] 치아는 음식을 잘게 씹고 부수는 저작기능을 수행하는 첫 번째 소화기관이다.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소화장애가 나타날 수 있고, 영양소 섭취에 지장을 줘 전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발음이 부정확하거나 발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미소와 인상 등 심미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치아는 외상으로 인해 부러지거나 음식물을 섭취하다가 금이 가기도 하고, 치아를 사용하다 보면 식습관에 의해 충치가 생기기도 한다. 잇몸질환 등으로 인해 손상되거나 상실하게 되는 빈번하다. 피부, 뼈 등과 달리 재생세포가 없어 한 번 손상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는다. 오직 치과 치료를 통해 회복 가능하다. 

 

특히 임플란트는 치아를 상실한 사람들에게 자연치아와 가장 유사한 기능과 심미성을 제공해 제3의 치아로 불린다. 자연치아와 구조가 유사한 만큼, 기능도 기존의 치아 90% 수준에 달할 만큼 회복할 수 있으며 심미적으로도 자연치아와 가장 유사하다.

자연치아를 완벽히 대체할 수는 없다. 임플란트는 신경이 존재하지 않고 치주를 보호하는 치주인대가 없다. 때문에 외부 충격이나 치석, 치태와 같은 세균에 취약하다. 고유의 세포와 신경을 가지고 있어 음식물의 온도나 촉각 등을 느낄 수 있는 자연치아에 비해 외부 자극에 대한 방어 능력도 떨어진다. 

 

▲ 이경범 원장 (사진=파인타워치과 제공)

치과 임플란트는 영구적인 치료로 여기지만, 평균 수명이 10년 내외로 알려진 만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임플란트 주위염 등의 부작용은 임플란트 수명을 단축시키므로 철저한 구강 위생 관리와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필수다.

구강건강을 위해서는 자연치아를 살리는 보존치료를 우선 고려해야 한다. 보존치료 여부는 치아 손상정도뿐 아니라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자연치아를 살릴 수 있는 노하우를 보유한 치과 보존과 전문의에게 진료받는 것이 좋다.

파인타워치과 이경범 원장은 “치과 임플란트는 자연치아를 살릴 수 없을 때 적용하는 최후의 수단이다”며 “아무리 손상 범위가 크다고 해도 신경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 사례도 많다”고 전했다.

또한 “환자마다 치아 손상 정도와 구강상태가 제각각이므로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한 치료계획 수립이 선행돼야 한다”며 “내원할 때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상담부터 검진, 치료까지 모두 시행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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