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열대야로 지쳐가는 여름철…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휴식 '숲캉스'

양정의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4 09: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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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양정의 기자]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 폭염과 열대야로 서울의 밤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수면 장애를 겪는 시민이 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 서울은 최고 기온 38도를 기록했고, 7월 한 달간 열대야는 무려 23일로 1908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았다. 일각에서는 도심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건강 관리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여름철 무더위를 피하고 건강한 쉼을 누리기 위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을 찾는 것은 어떨까. 자연 속에서 건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숲캉스를 찾는 이들도 적지 않다.

숲의 냉각 효과는 연구로도 입증됐다. 국립산림과학원 분석 결과 도시 내 숲 면적 10% 증가 시 지표면 온도 평균 1도 낮고, 숲이 풍부한 지역은 상대적으로 숲이 적은 지역 대비 최대 4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 홍천 종자산 기슭에서 누릴 수 있는 선마을의 ‘올인클루시브 숲캉스’도 눈여겨볼 만하다.

선마을은 해발 250m 숲속에 위치해 여름철 밤 최저 기온이 평균 24도 이하로 유지되며, 여름철 도심보다 5~6도 낮은 시원한 공기를 제공한다. 또한 초미세먼지 농도가 도심에 비해 낮아 자연 바람을 맞으며 창문을 열고 숙면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있다.

숙박은 물론 건강식, 요가&명상 프로그램이 마련돼 저염식과 영양식을 접할 수 있으며, 전문 힐링 코디네이터와 함께하는 숲 명상인 숲 테라피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부대시설 중 연중 13~15도의 서늘함을 유지하는 ‘숲속 와인 동굴(선향동굴)’은 무더운 여름에도 자연 냉기를 경험할 수 있다.

선마을 관계자는 “연일 이어지는 열대야로 수면장애와 피로가 누적되는 분들이 많다”며 “건강한 휴식 환경을 찾아 도심을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회복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양정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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