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TV] 스타벅스, 또 ‘꼼수’ 신상 출시?…이름 바꾸고 양 줄이고

영상편집팀 / 기사승인 : 2025-01-22 14: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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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메디컬투데이TV)

 

[mdtoday=최유진 기자] 스타벅스가 ‘진한 가나슈 9 레이어 케이크’에 이어 이른바 ‘꼼수’ 의혹을 받을 만한 신상을 또 출시해 논란이다. 해당 신제품은 논란이 됐던 케이크와 달리 가격 인상은 없으나, 중량이 줄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스타벅스는 3종 간식을 선보이며 기존 60g에 10개가 들어있던 ‘아몬드 토피넛 캔디’를 48g에 8개가 들어있는 ‘어쏘티드 토피넛 캔디’로 이전과 동일한 가격에 출시했다. 이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 의혹 제품을 출시한 것이다.

슈링크플레이션은 ‘줄어든다’의 뜻을 가진 슈링크(Shrink)와 물가 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다. 기업이 제품 가격을 올리는 대신 크기나 용량을 줄여 소비자가 알기 어려운 방식으로 가격 인상 효과를 보는 행위를 뜻한다.

스타벅스 측은 해당 신상품 캔디 내에 원가가 높은 카카오가 함유돼 있어 부득이하게 개수를 줄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제품에는 벨기에산 초콜릿 3.86%, 코코아분말 0.21%가 함량돼 있어 전체 4.07%밖에 차지하지 않는다.

더해 기존 ‘아몬드 토피넛 캔디’는 볶음 아몬드분태가 10.21%였다면, 신제품인 ‘어쏘티드 토피넛 캔디’는 9.48%로 줄었다.

이에 대해 식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해당 제품에 얼마나 들어갔는지에 따라 가격이나 양을 책정해야한다고 바라보고 있다. 다만 카카오 가격이 두 배 이상 오른 것도 맞고, 기존 제품과 다르게 카카오가 포함돼 있어 슈링크플레이션이라고 바라보긴 어려우나, 다른 유사 제품들과 비교해야 할 필요성은 있다며 지적하고 있다.

현재 시중에 나온 유사 제품은 ‘DORLY’사의 아몬드 토피넛 캔디로, 볶음 아몬드분태가 10.38% 함유돼 있으며, 초콜릿은 포함하고 있지 않다.

일각에선 스타벅스 측에서 슈링크플레이션이라는 비난을 면하기 위해 단가가 저렴한 초콜릿을 함유한 게 아니냐는 시선도 존재하는 상황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꼼수였다면 초콜릿을 넣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간접비 등이 반영돼 가격이 책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영상편집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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