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여성비뇨의학과 김인경 원장, 난치성 간질성 방광에 ‘골수줄기세포’ 재생 효과 확인

박성하 기자 / 기사승인 : 2026-01-3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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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경 원장 (사진=티파니여성비뇨의학과 제공)

 

[mdtoday=박성하 기자] 하루 20번 넘는 빈뇨와 아랫배가 끊어질 듯한 통증이 6주 이상 지속된다면 단순 방광염이 아닌 ‘간질성 방광(Interstitial Cystitis/Bladder Pain Syndrome)’을 의심해 봐야 한다.

최근 30~50대 여성들 사이에서 삶의 질을 파괴하는 주범으로 대두되고 있는 간질성 방광은 일반적인 세균성 방광염과 달리, 균이 없는데도 방광이 헐고 굳어져 극심한 통증과 배뇨 장애를 유발하는 난치성 질환이다.

의학계에서는 간질성 방광의 주원인을 방광 내부를 보호하는 ‘GAG층(점막 보호층)’의 손상과 방광 조직의 섬유화(딱딱해짐)로 보고 있다. 보호막이 사라진 방광 벽에 소변이 닿으며 신경을 자극해 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문제는 한번 손상되고 딱딱해진 방광 조직은 자연적으로, 혹은 일반적인 약물로는 재생이 어렵다는 점이다. 이에 최근 비뇨의학계에서는 손상된 조직을 복구하기 위한 재생 의학 솔루션으로 ‘골수줄기세포 방광’ 주입술에 주목하고 있다.

서울 티파니여성비뇨의학과 김인경 대표원장은 “간질성 방광은 단순한 염증 반응이 아니라 방광이라는 장기의 구조적 기능이 무너진 상태”라며 “약물 치료나 방광 내 주입술로도 호전이 없는 환자들에게는 방광의 자생력을 깨우는 ‘골수줄기세포 방광’ 재생 주사가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티파니여성비뇨의학과가 도입한 시술은 환자의 혈액이나 지방이 아닌, 골반 뼈 내부의 ‘자가 골수’에서 추출한 중간엽 줄기세포(BM-MSC)를 사용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김인경 원장은 “줄기세포라고 다 같은 것이 아니다. 골수줄기세포 방광 적용 시, 혈액 줄기세포 대비 성장인자가 월등히 풍부하고 조직 재생 능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라며 “환자 본인의 골수에서 추출한 농축 줄기세포를 방광 내시경을 통해 병변 부위에 직접 주사하여, 손상된 점막의 재생과 미세 혈관 형성(Angiogenesis)을 유도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해외 비뇨기과 학술지 등에 따르면, 골수 줄기세포 주입은 과도한 면역 반응을 조절하고 섬유화된 조직을 부드럽게 만들어 통증 감소 및 저장 기능 회복에 유의미한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단, 김 원장은 이 시술이 무분별하게 시행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재생 주사는 ‘치료제’가 아닌 손상된 조직을 복구하는 ‘재생술’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대학병원급 정밀 검사를 통해 점막 손상이 명확하고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중증 간질성 방광 환자에게만 엄격한 기준을 두고 선별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티파니여성비뇨의학과는 여성 비뇨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여성 전용 클리닉이다. 철저한 프라이버시 보호 시스템과 대학병원급 멸균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단순 통증 관리를 넘어 ‘골수줄기세포 방광’ 재생술 등 근본적인 방광 기능 회복을 돕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박성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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