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today=신창호 기자] 2024년도 얼마 남지 않은 요즘, 건강검진을 예약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만 20세 이상의 건강보험 가입자와 의료급여 수급자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올해의 경우 짝수 해 출생자가 그 대상이다.
건강검진 항목은 매우 다양하다. 크게 일반건강검진과 국가 암 검진으로 나뉘어 내 몸의 상태를 고려하여 필요한 검사를 적절히 선택해야 더욱 효율적인 검사가 가능하다. 암의 경우 국내 발병률이 높은 대장암과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폐암 등이 해당된다. 그중 대장 내시경검사와 위 내시경검사는 국내 암 발병률 1~2위를 다투는 대장암 및 위암의 예방 및 조기 발견에 효과적인 검사이기 때문에 건강검진에서 빼놓아서는 안 되는 항목에 해당한다.
특히 요즘에는 서구화된 식습관, 음주 및 흡연,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20~30대 젊은이들도 대장암과 위암 발생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대장암과 위암의 경우 모두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평소 주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국가 암 검진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소화불량, 미식거림, 혈변 등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다면 대장·위 내시경검사를 받아 소화기 건강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고 다수의 전문의들이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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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남식 원장 (사진 = 동양굿모닝클리닉 제공) |
대장 내시경 검사는 항문을 통해 내시경 장비를 투입하여 대장 내부를 관찰한다. 이를 통해 대장암뿐만 아니라 염증성 장 질환, 대장용종, 장 출혈, 대장염, 장결핵 등 다양한 질환의 진단이 가능하다. 특히 대장 용종을 발견, 제거하여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위 내시경검사는 입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해 식도, 위, 십이지장 등에 발생하는 여러 질환을 진단한다. 병변이 발견되면 별도의 조직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대전 동양굿모닝클리닉 장남식 원장은 “대장암, 위암은 초기에 증상이 미미하거나 변비, 소화불량 등의 증상으로 증상을 간과하기 쉽기 때문에 초기에 진단하거나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번거롭고 귀찮다고 생각하지 말고 대장·위 내시경검사를 받아야 대장암, 위암의 위험을 낮출 수 있으므로 40~50대 이상이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올해가 가기 전 내시경검사를 받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내시경 검사의 경우 불편함 때문에 꺼리는 이들이 많은데 수면내시경으로 진행하는 경우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며 건강검진 시 대장 및 위 내시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창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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