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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메드 구태훈대표(좌에서 세번째)가 관계자들과 준공중인 제3공장 및 R&D센터 진척사항을 살피고 있다. (사진= 디메드 제공) |
[mdtoday=양정의 기자] 의료기기 및 바이오소재 전문기업 디메드가 경기도 성남시에 건립 중인 제3공장 및 R&D센터의 외관 공사를 9월 완료하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시설 준공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3공장은 연면적 약 7900㎡, 지하 2층에서 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됐다. 시설에는 AI 기반 정밀 공정관리 시스템과 0.0001g 단위 자동제어 기술, 빅데이터 수급 및 재고관리 체계가 적용된 최첨단 생산설비가 구축됐다. 7층에 마련된 R&D센터는 연말부터 시험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디메드의 주력 제품인 콜라겐 기반 의료기기와 바이오 하이드로젤 임플란트, 복합재 치료소재를 통합 개발·생산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디메드는 이번 GMP시설 준공을 통해 글로벌 의약품 시장 진출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미국 FDA, 유럽 EMA, 일본 PMDA 등 주요 규제 기관이 요구하는 GMP 인증은 해외 수출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디메드의 대규모 첨단 시설은 국제 품질 기준을 선제적으로 충족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는 이 시설을 기반으로 CDMO(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위탁개발생산) 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의 위탁생산 수요에 대응해, 차세대 조직재생 치료제 및 이식형 의료소재의 개발과 대량생산을 아우르는 완결형 생산 플랫폼을 갖추게 됐다.
이번 공장은 단순 생산 공간을 넘어 신약 개발부터 임상용 시제품 생산, 상업적 대량 생산까지 전 주기를 통합한 구조로 설계됐다. 이러한 통합형 플랫폼은 제품의 스케일업과 상용화를 가속화할 뿐 아니라, 국내외 특허출원이나 기술이전 협상에서도 전략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준공은 디메드가 아시아 바이오·제약 산업의 중심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이정표이기도 하다. 중국, 인도 등이 저비용 생산 기반을 갖추고 있지만, 품질 신뢰성 측면에서는 한국의 우위가 부각되는 상황에서 '아시아 최대'라는 타이틀은 규모의 경제와 국제 신뢰를 동시에 상징하는 강력한 브랜드 자산이 될 전망이다.
구태훈 디메드 대표는 "이번 GMP시설은 디메드의 기술력과 미래 전략을 통합 구현한 결정체로, 한국을 넘어 아시아 의료기기 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궁극적으로는 고가 수입에 의존해온 고난도 의료기기를 국산화하고, 환자 치료비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디메드는 현재까지 180여 개 의료기기 제품과 70여 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 스크립스헬스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복합 하이드로젤 임플란트, 차세대 관절 치료소재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고부가가치 의료기기를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양정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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