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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의 경도 인지 장애 및 인지 저하 발생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
[mdtoday=조민규 의학전문기자] 노인의 경도 인지 장애 및 인지 저하 발생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뇌 내 철분 수치를 측정하는 특수 MRI 기술이 인지 장애가 없는 노인의 경도 인지 장애 및 인지 저하 발생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방사선학(Radiology)’에 실렸다.
전 세계적으로 치매의 가장 흔한 유형 중 하나인 알츠하이머병은 점점 심각해지는 공중 보건 위기에 처해있다. 알츠하이머병은 아밀로이드 베타와 타우 단백의 비정상적인 축척으로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아직 명확한 병태생리는 밝혀지지 않았다.
최근, 의료 기술을 발달로 알츠하이머병의 증상이 나타나기 수년 전 양전자 단층촬영(PET)을 통해 조기 진단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전 세계적인 고령화는 노인 인구의 증가로 인한 퇴행성 질환에 대한 사회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알츠하이머병은 독립된 생활을 불가능하게 만들어 여러 노년기 질환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의료계가 풀어가야할 과제로 지목되고 있다.
연구진은 뇌 여러 영역의 철분 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 특수 MRI인 QSM MRI를 통해 알츠하이머병의 발병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뇌 내 철분 과다는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신경 세포 사멸을 촉진해 신경 퇴행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인지 장애가 없는 참가자 158명을 대상으로 QSM MRI를 연구했으며 이들 중 110명에게서 PET 데이터 역시 확보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최대 7년 6개월 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뇌 내 영역 중 내후각피질과 조가비핵에서 철분 수치가 높을수록 알츠하이머병의 전단계인 경도 인지 장애 위험이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더 다양한 환자 집단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치매 위험이 있는 환자의 검사에서 QSM MRI의 역할을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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