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나타나는 요실금, 검사·치료 위해 병원 선택하는 방법은?

김미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6 10: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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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미경 기자] 요실금은 여성의 절반 가량이 경험해봤다고 얘기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이유와 나이를 막론하고 소변이 새고, 빈뇨가 동반된다면 요실금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은데, 특히 임신과 출산, 폐경 등을 경험한 이후에는 더욱 증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져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요실금은 중년 이상의 나이에만 주로 나타난다고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나이와 무관하게 발생하는 사례 역시 적지 않은 편이다.

특히 절박성 요실금의 경우, 방광이 예민하게 반응하고 빈뇨, 절박뇨 등으로 이어지는 과민성 방광이 주된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민성 방광과 절박성 요실금은 잘못된 식생활 습관(카페인 과다 음용, 음주 및 흡연, 타이트한 하의 등)에서 기인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만병의 원인으로 불리는 스트레스 또한 원인이 될 수 있다.
 

▲ 박연이 원장 (사진=서울미즈병원 제공)

반면 요실금 중에서도 여성 환자의 비율이 월등히 높은 복압성 요실금은 복압이 높게 유지가 되거나 가해지는 경우에 소변이 새는 증상을 동반한다. 가벼운 기침이나 재채기, 일상 생활 속 계단 오르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의 활동만으로도 소변이 새는 증상이 동반할 수 있는 것인데, 이때 임신과 출산, 폐경 등을 겪으면 골반 내부 장기를 받쳐주는 골반저근육의 약화로 인해 더욱 증세가 동반될 수 있다.
 
전자의 경우 경미한 증상이 있다면 습관을 교정하고 행동 학습, 필요 시 약 처방을 통해서도 개선의 여지가 있다. 후자인 복압성 요실금의 경우에도 증상이 미미하다면 흔히 회음부 운동으로도 불리는 케겔운동을 통해 근육의 노화를 방지 차원에서 관리해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질환의 종류는 스스로 구분하는데 한계가 있는데다가 그에 알맞은 치료 방안은 더더욱 전문가와 함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이미 소변이 새는 증상과 더불어 일상생활 속 불편함이 동반된다면, 정밀 검사를 통한 배뇨 질환 치료 계획을 수립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미즈병원 박연이 대표원장은 "요실금은 워낙 원인이 다양한데다가 개인에 따라 병증 또한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혼자서 진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요실금이 생긴 복합적인 이유는 무엇인지, 증상이 언제, 어느 정도로 나타나는지 등을 분석하여 치료가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박 대표원장은 "여성분들의 경우 산부인과에서 요실금 치료를 많이 진행한다고 생각해보시지만, 모든 산부인과가 치료가 가능한 것은 아니다"라며 "특히 복압성 요실금으로 인해 TOT수술을 생각하고 있다면 정밀한 분석을 도와주는 요역동학 검사 장비와 환경이 구축되어 있는지, 또 수술례가 풍부한 곳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병원을 선택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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