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악화되기 쉬운 환절기…‘건선’ 등 각별한 주의 필요

김미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3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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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김미경 기자]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기온이 점차 떨어지는 이 시기에는 ‘건선’ 환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저녁 일교차와 낮은 습도로 인해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환절기 면역력 악화 등이 겹쳐 건선이 새롭게 발병 및 악화되기 쉽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염증성 피부질환인 ‘건선’은 국내 인구 중 약 1~2%의 발병률을 보이고 있으며, 발병 시 다양한 형태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대표적인 증상은 피부에 좁쌀 크기의 작고 붉은 발진이 나타나 점차 커지는데, 하얀 인설이 겹겹이 쌓이게 되면서 가려움증이 나타나게 된다. 주된 발병 부위는 무릎, 팔꿈치, 두피 등 자극이 잦은 곳에 주로 발병하지만, 얼굴과 손, 종아리 등 다양한 신체 부위를 가리지 않고 나타날 수 있다.

건선은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만성 질환으로, 병변에 나타난 증상에 문제가 생겨 병원을 여려차례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그중 대표적인 예시는 인설, 각질 등을 억지로 떼어내는 경우가 있다. 건선으로 인한 각질을 무작정 떼려고 하면 피부 자극에 의해 각종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금해야 한다. 

 

▲ 장혁 원장 (사진=생기한의원 제공)

해당 질환은 나타나는 증상 및 요인에 따라 종류가 나뉘는데, 판상건선과 물방울건선, 농포성 건선, 홍피성 건선, 박탈성 건선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발병 원인은 모 양쪽이 다 건선을 앓고 있다면 50% 확률로 유전될 수 있으며, 일상적인 문제인 스트레스 등 정신적 요인, 식습관, 약물의 오남용 등이 있다.

한의원 등 한의학에서는 건선의 발병 원인에 대해 환자의 체질 및 신체 내부의 문제가 환경적 문제와 겹쳐져 면역체계에 문제를 유발하여 증상이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 대중적으로 건선은 완치가 쉽지 않다고 알려져 있지만, 증상 발현 시 방치하지 않고 바로 올바른 치료를 시작하여 성실히 받는다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

건선의 한의학적 치료는 신체 내부의 면역력을 높이고 면역체계를 바로잡는 치료를 적용한다.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맞는 한약을 처방하여 면역체계를 바로잡으며 약침, 침, 뜸 치료를 증상에 맞게 적용하여 기혈 순환 및 피부 재생력을 높여 외부 병변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

이와 같은 한의학적 치료는 재발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며, 건선 외에도 습진, 결절성양진, 소양증, 헤르페스, 안면홍조 등 다양한 난치성 피부질환에도 적용되고 있다.

생기한의원 광주점 장혁 대표원장은 “건선은 계절에 따라 관리법이 각각 다르지만 근본적으로 지속적이고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대표적인 관리법으로는 올바른 보습, 스트레스 및 수면 관리,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단 관리, 규칙적인 운동 등이 있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미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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