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P 제제 통한 siRNA 운반, 신경 염증 줄여

조민규 의학전문기자 / 기사승인 : 2023-12-22 08: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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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RNA를 활용해 뇌에서의 염증을 줄이는 약물을 개발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mdtoday=조민규 기자] siRNA(small interfering RNA)를 활용해 뇌에서의 염증을 줄이는 약물을 개발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해당 연구 결과는 siRNA를 소교세포로 전달하기 위한 새로운 전달 매커니즘에 대한 논의와 함께 ‘신소재(Advanced Materials)’에 실렸다.

siRNA는 mRNA가 단백질로 번역되는 과정에 관여해 단백질의 생산을 중단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특정 단백질의 번역을 중단시킴으로써 뇌에서의 염증을 낮출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뇌에 작용하는 약물은 혈액뇌장벽을 통과해야하기에 뇌로의 운반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선행 연구에서는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많은 신경퇴행성 질환의 주요 원인이 염증이라고 나타났다. 특히, PU.1이라고 불리는 전사인자와 알츠하이머병에서 나타나는 신경염증이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PU.1 전사인자를 억제함으로써 염증을 감소시킬 수 있음을 보인 MIT 연구진은 소교세포에 전달된 siRNA가 PU.1 전사인자의 발현을 감소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

저자인 Owen Fenton 박사는 신경 염증 상태가 지속되면 장기적으로 뇌 세포가 손상되며 이를 초기에 줄임으로써 회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연구진은 siRNA를 운반하기 위해 7개의 지질 나노입자(LNP) 제제를 개발했다 LNP 제제는 이미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에 활용되었으며 안전성과 효능성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뇌척수액에 주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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