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을 먹어도 낫지 않는 두통, 원인은 턱에 있다? 턱관절 치과에서 주목하는 진짜 원인은

조성우 / 기사승인 : 2025-07-21 11: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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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조성우 기자] 최근 현대인의 생활패턴 변화로 인해 턱관절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단순히 턱을 여닫는 기능만 수행한다고 생각하기 쉬운 턱관절은, 실제로는 음식을 씹고, 말하고, 하품하며, 무의식적으로 이를 악무는 모든 순간에 관여하는 중요한 신체 기관이다.


턱관절 질환은 흔히 관절이나 근육의 일시적 문제로 간주되곤 하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안면 통증이나 약을 먹어도 낫지 않는 만성 두통, 심지어 원인을 알 수 없는 치통 등과도 연관될 수 있는 복합적인 질환이다. 이에 따라 보다 정밀한 진단과 체계적인 치료가 요구된다.
 

▲ 박준형 원장 (사진=더케이365치과병원 제공)

 

인천 턱관절 치과 더케이365치과병원의 박준형 원장은 구강내과와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동시에 보유한 ‘더블보드 전문의’로, 턱관절 질환의 정확한 원인 파악과 치료에 주력하고 있다.

 

박 원장은 “턱관절 질환은 단순히 관절과 근육만의 문제가 아니라, 안면부에 발생하는 다양한 신경통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다양한 증상에 대해 구강내과적 접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턱관절 질환의 원인에 대해서는 단일 요소로 단정 짓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중 가장 유력한 요인을 고르자면 최근 유독 환자 수가 늘어난 배경에는 ▲짧아진 수면시간과 ▲당 섭취 증가로 인한 염증 유발 환경이라는 두 가지 주요 요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수면이 부족해지고, 당도가 높은 음식이 생활 전반에 만연하면서 체내 염증 반응이 촉진된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 요소는 독립적이기보다 상호작용하며 턱관절 기능에 부담을 주는 유기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박 원장은 “턱관절 질환은 방치할 경우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조성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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