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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킷헬스케어 CI (사진= 로킷헬스케어 제공) |
[mdtoday = 차혜영 기자] AI 초개인화 장기 재생 플랫폼 기업 로킷헬스케어가 유럽 경주마 재생의학 시장에 진출하며 동물 장기 재생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로킷헬스케어는 이탈리아 페루자대학교 수의학과 및 유럽 의료기기 기업들과 협력해 AI와 장기 재생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경주마 피부 및 연골 재생 공동 연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수의학적 치료로 회복이 어려웠던 경주마의 난치성 피부 및 연골 손상을 재생 가능한 영역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로킷헬스케어의 플랫폼은 AI 기반의 정밀 조직 설계와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결합해 말의 특수한 조직 구조를 복원한다. 업계에서는 이를 상업화가 가능한 세계 최초의 동물 재생 플랫폼 사례로 주목하고 있다.
로킷헬스케어는 유럽 시장 진출에 앞서 국내 반려동물 피부 재생 분야에서 기술적 유효성을 입증하며 수의학계의 신뢰를 확보했다. 최근 수의학 학술지 ‘E-JVC’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로킷헬스케어의 플랫폼을 적용한 개의 난치성 피부 손상 사례에서 25일 만에 피부와 털이 100% 재생되는 결과가 확인됐다. 이는 기존 치료 방식 대비 조직 복원 수준과 속도 면에서 유의미한 성과로 평가받는다.
경주마 시장은 단순한 동물의료를 넘어 고가의 자산을 보호하는 산업적 성격을 띤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경주마 헬스케어 시장 내 재생 치료 수요는 2033년 약 15조원(104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 내 경주마 및 스포츠마 등 치료 대상은 약 70만 마리에 달하며, 말의 경기력 유지와 가치 보존을 위한 선주들의 수요가 높다.
경주마는 인간과 생체 구조적 유사성이 높으면서도 임상 규제가 상대적으로 유연해 치료 성과에 따른 투자 효율이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시장으로 분류된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유럽 진출은 AI와 장기 재생 플랫폼, 글로벌 실증이라는 3축 전략이 완성되는 이정표”라며 “인간 대상 치료를 넘어 동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재생의학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차혜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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