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에게도 안전한 전립선비대증 치료, ‘홀렙수술’이 대안

신창호 / 기사승인 : 2025-08-05 1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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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today=신창호 기자] 전립선비대증은 중장년층 이상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나이가 들수록 발생 빈도가 증가한다. 배뇨 장애, 잔뇨감, 빈뇨 등의 증상은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으며, 방치할 경우 방광 기능 저하나 요로감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필수적이다.


전립선비대증 치료의 표준 방법은 바로 '홀렙수술(HoLEP)'이다. 홀렙수술(HoLEP, Holmium Laser Enucleation of the Prostate)은 홀뮴 레이저를 이용해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절제하여 요도를 넓히는 수술 방식이다. 홀렙 수술의 원리는 고출력 홀뮴 레이저를 통해 전립선 조직을 정밀하게 도려낸 뒤, 방광 내로 밀어 넣고 분쇄해 체외로 배출하는 것이다. 기존 절제술과 비교했을 때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 조대기 원장 (사진=유웰비뇨의학과 제공)

특히 주목할 점은 고령자 홀렙 수술이 비교적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고령자들은 심장질환이나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아 수술 시 부담이 큰 편이지만, 홀렙 수술은 출혈이 적고 마취 시간이 짧아 전신 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들에게도 적용 가능하다. 실제로 70세 이상 고령 남성들에게서도 회복률이 높고, 장기적인 효과가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다.

홀렙 수술 마취방법도 환자의 전신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대부분 하반신마취(척추마취)로 수술이 진행되며, 고령자나 심장질환 환자의 경우에는 국소 마취 또는 수면 마취를 병행하기도 한다. 마취방법의 유연성 덕분에 다양한 연령층, 다양한 건강 상태의 환자에게 적용 가능하다는 점도 홀렙 수술의 장점 중 하나다.

유웰비뇨의학과 세종점 조대기 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은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니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증상을 방치하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신장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조기 진단과 함께 환자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고령자의 경우, 수술의 안전성과 효과를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데, 이러한 점에서 홀렙 수술은 가장 이상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으로 일상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면,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치료법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신창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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