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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대우건설) |
[mdtoday=유정민 기자] 대우건설이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 재개발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논란과 관련해 조합 측에 공식 사과문을 전달했다. 이번 사과는 최근 마감된 1차 입찰에서 발생한 서류 미비 사태와 경쟁사에 대한 악의적 루머 유포 등 입찰 지침 위반 의혹을 시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 19일 김보현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성수4지구 재개발 조합에 제출했다. 대우건설은 해당 사과문을 통해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경쟁사가 제출한 세부 도면을 제출하지 않아 논란을 야기한 사실과 일부 직원이 경쟁사와 조합의 결탁설을 유포하는 등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음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마감된 성수4지구 1차 입찰은 대우건설의 서류 미비로 인해 유찰된 바 있다. 당시 입찰에 참여한 롯데건설은 흙막이 및 조경 설계 등 주요 도면을 정상적으로 제출했으나, 대우건설은 이를 누락해 입찰 지침을 위반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조합은 서류 미비를 사유로 유찰을 선언하고 시공사 선정 절차를 재검토해 왔다.
대우건설은 향후 공정한 경쟁을 약속하며 강력한 재발 방지책을 제시했다. 대우건설 측은 “조합 및 경쟁사와의 협의를 통해 투명한 절차를 확립하겠다”라며 “만약 약속을 위반할 경우 조합이 입찰보증금을 몰수하고 입찰 자격을 박탈하더라도 어떠한 이의도 제기하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입찰 과정에서 불거진 홍보 요원들의 비위 행위도 논란의 핵심이다. 조합 측은 대우건설이 홍보 행위 제안 규정을 반복적으로 위반해 8차례에 걸쳐 경고 공문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홍보 요원들이 경쟁사와 조합 간의 결탁설을 유포하는 등 시장 질서를 교란했다고 지적했다.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은 공사비만 1조 3,000억 원이 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다. 상세한 사업 규모는 다음과 같다.
현재 성동구청은 해당 사업지의 재입찰 절차에 대한 행정지도에 착수했으며, 서울시는 시공사 선정 과정 전반의 적법 여부를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조합은 지난 10일 공고했던 2차 시공사 선정 입찰을 일단 취소하고 향후 일정을 재정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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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대우건설) |
메디컬투데이 유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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