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와 아임닥터가 엄선한 의료인 및 의대생 자문기자단이 검토 및 작성하였습니다. 건강한 선택을 돕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학 정보만을 전해드립니다."
![]() |
| ▲ 암 환자에서 실로시빈이 우울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이승재 기자] 암 환자에서 ‘실로시빈(psilocybin)’이 우울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암 환자에서 실로시빈이 우울증 완화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조사한 연구가 ‘종양학 저널(Cancer)’에 실렸다.
실로시빈은 일부 버섯에 들어 있는 환각 물질로, 뇌에서 특정 세로토닌 수용체에 결합해 기분, 지각, 인지 상태를 변화시킨다. 현재 실로시빈은 미국 정부에서 지정한 1급 마약(schedule I drug)이며, 남용 가능성이 높아 의학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
다만 이전 연구에 따르면 심리 치료에 보조적으로 실로시빈을 사용한 결과 우울증 치료에 효과가 있었다. 또한 중독, 불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의 정신과 질환을 치료하는 데 실로시빈을 활용하는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연구진은 암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실로시빈이 암 환자에서 나타나는 우울증을 완화할 수 있는지 조사했다. 연구 결과 실로시빈 투여 8주 후 연구 참가자들의 우울증 심각성 척도가 평균 19점 하락했다. 연구진은 이 수치가 ‘대부분이 우울증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실로시빈 치료는 연구 참가자 중 80%에서 지속적인 반응을 보였고, 연구 참가자의 절반은 우울증이 완치됐다. 부작용으로 두통, 메스꺼움, 두통 등이 있었으나 가벼운 수준이었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통해 암 환자에서 실로시빈이 우울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이승재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