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앤씨 바이오그룹, 한태동 부회장 영입

양정의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1 1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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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역량 강화 위해 유한양행 출신 한태동 부회장 선임, AI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가속화

▲ 디티앤씨 바이오그룹 한태동 부회장 (사진= 디티앤씨 바이오그룹 제공)

 

[mdtoday = 양정의 기자] 디티앤씨 바이오그룹이 오는 2026년 4월 1일부로 한태동 부회장을 영입하며 신약개발 통합 연구 서비스 역량 강화에 나선다. 이번 인사는 비임상부터 임상까지 전주기를 아우르는 연구 체계를 고도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신약개발 전략을 본격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디티앤씨 바이오그룹은 비임상·임상시험 전문기업인 디티앤씨알오를 비롯해, Central Lab 기반의 검체 분석을 수행하는 휴사이언스, AI 솔루션 개발업체 세이프소프트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계열사는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주기 통합 연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제약·바이오 산업은 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로 빠르게 재편됨에 따라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산업 역시 단순 시험 수행을 넘어 플랫폼 기반의 통합 연구 서비스로 진화하는 추세다. 디티앤씨 바이오그룹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AI PDO Platform’을 핵심 성장 전략으로 삼고 차세대 신약개발 모델 구축을 추진 중이다.

 

신임 한태동 부회장은 유한양행과 동아ST에서 신약개발을 총괄하며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를 주도한 연구개발 전문가다. 특히 유한양행 재직 당시 렉라자(레이저티닙)의 존슨앤드존슨 기술이전(약 1조6천억원 규모)과 길리어드와의 NASH 치료제 기술이전(약 1조원 규모)을 이끌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현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 신약전문위원회 회장과 한국의약화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디티앤씨 바이오그룹은 한 부회장의 영입을 통해 AI PDO Platform을 중심으로 한 데이터 기반 신약개발 전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특히 PDO 기반 인체유사 모델, AI 예측, 휴먼화 마우스 데이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연구 체계를 구축해 신약개발의 정확도와 성공률을 높이고, 개발 기간 단축 및 비용 효율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단순 CRO 역할을 넘어 신약개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박채규 디티앤씨 그룹 회장은 “한태동 부회장의 영입은 회사의 미래 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AI PDO Platform을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신약개발을 선도하고 고객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태동 부회장 역시 “회사가 보유한 통합 인프라와 AI 기술을 결합해 신약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플랫폼 기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향후 디티앤씨 바이오그룹은 ADME, 바이오분석, PK/PD 등 핵심 인프라를 바탕으로 바이오벤처 및 제약사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할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양정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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