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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엡글리스(EBGLYSS)’를 중등도에서 중증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로 승인했다. (사진=DB) |
[mdtoday=조민규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일라이 릴리의 ‘엡글리스(EBGLYSS)’를 중등도에서 중증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로 승인했다.
엡글리스는 중등도에서 중증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12세 이상의 성인과 어린이에게 그 사용이 승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피부 가려움증을 대표적인 증상으로 하며 주로 팔이나 무릎 뒤에서 나타나지만 피부 어디에서나 나타날 수 있다. 긁으면 피부가 빨갛게 변하거나 변색되며, 부어오르거나 갈리지고 심한 경우 맑은 체액이나 피가 흐를 수 있다. 특히, 갈라진 피부 사이로 세균 감염이 일어나는 경우 심각한 피부 감염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엡글리스의 최종 승인으로 이어진 임상 시험에 참여한 Tien Nguyen 박사에 따르면, 아토피성 피부염은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결과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는 아토피성 피부염의 주요 원인은 IL-4와 IL-13이지만, IL-13이 이 질환에서는 더 지배적인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엡글리스는 IL-13 생성을 억제해 아토피성 피부염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상 시험 결과, 참가자의 38%가 시험 16주차에 아토피성 피부염 증상이 거의 없어졌으며 10%는 시험 4주차에 그 결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위의 38% 중 77%의 참가자는 엡글리스를 매달 투여한 결과 1년 후에도 아토피성 피부염 증상이 거의 없었다고 보고했다.
Tien Nguyen 박사는 안전상의 이유로 한 번에 하나의 사이토카인 표적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선호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조민규 의학전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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