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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흡연이 직접적으로 심장의 구조와 기능을 약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
[mdtoday=최재백 기자] 흡연이 직접적으로 심장의 구조와 기능을 약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흡연이 직접적으로 심장의 구조와 기능을 약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유럽심장학회 연례 학회 2022(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ESC) Congress 2022)’에 실렸다.
덴마크 코펜하겐의 연구원들은 흡연이 혈관뿐만 아니라 심장 자체의 구조를 약화시켜 결국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그들은 흡연이 관상동맥질환 및 심부전의 위험요인이라는 사실은 이전부터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번 연구는 흡연이 심장 구조와 기능에 독립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연구원들은 코펜하겐 심장 연구의 참여자 3800명의 자료를 평가하여 참여자들의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의 나이는 20세부터 93세까지 다양했고 모두 심장 질환 과거력이 없었다. 연구원들은 이어 참여자들의 흡연력과 심장의 심초음파검사 자료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연구원들은 흡연자 참여자들은 비흡연자 참여자들에 비해 더 두껍고, 무거우며 약한 심장을 가졌으며, 하루에 한 갑씩 1년 동안 필 경우 심장의 혈액 순환 능력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적인 흡연은 좌심장 구조와 기능을 약화시키며, 특히 혈액을 짜내는 좌심실 기능이 저하된다고 주의했다.
그들은 흡연이 혈소판 활성과 호모시스테인(homocysteine) 수치를 높여 혈전 위험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결국 죽상경화증으로 이어지고,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심장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흡연으로 인해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면 혈압과 심박수가 상승하여 심장 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금연함으로써 손상된 심장 기능을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최재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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